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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물범2023.03.04

올해 21살이 됐구 남친이랑 300일 넘게 사귀고 있는데 이성문제 관련해서 너무 안맞는게 고민이야
나는 연락만 잘해주면 프리한데 남친은 완전 나랑 생각이 달라 남친은 이제 곧 군대도 가는데 대학 동아리 회식이라던지 그런 곳도 남자 있다고 가지말라네..
엄청 불안해 하기도 하고 가서 연락도 잘하고 전화도 하고 술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해서 많이 먹지도 않을거라고 해도 그냥 남자가 존재하는 술자리 자체를 가는게 싫대 나는 계속 대학생활을 할텐데 이런면에서 너무 안맞아 그리고 옷도 내 체형상 크롭이나 브이넥같은게 잘 맞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는데 그런 것도 안입었으면 좋겠다고 하고...ㅠㅠ 이 문제는 부가적인 문제고 이성문제로 엄청 싸우기도 했어 싸우다가 결국에는 내가 다 안가기로 했고 이 문제만 맞으면 정말 좋은 사람인데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ㅠㅠ

+ 추가로 그 사람은 이성문제로 날 한번도 걱정시킨적이 없어.. 자기가 연락도 안하고 술자리도 안나가는 편이라.. 근데 난 괜찮은데 자기가 내가 그러는게 싫다며 자기도 안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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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난 약간 그 사람이 이기적인듯.. 이해할 줄도 알아야하는데 너무 자기 생각만 해

    2023.03.04좋아요0
    • user thumbnale
      촉촉한 물범글쓴이

      남자 있는 술자리 가는걸 이해해줘야하는 문제냐구 그래서... 하.. 머리아프다..ㅠㅠ

      2023.03.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니 자기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이기적인것 같아. 자기가 남자친구의 바비인형이 아니잖아..? 성인되서 좋은거 옷 더 자유롭게 입는거, 술자리 가서 즐겁게 노는거 일텐데 그걸 다 막는다? 과보호 하는 부모님이랑 뭐가다른지 모르겠다. 그렇게 일방적인거 너무 별로야

    2023.03.04좋아요0
    • user thumbnale
      촉촉한 물범글쓴이

      그것도 맞지..ㅠㅠ 근데 이 사람이 약속에 되게 예민해서 내가 하도 걱정하고 불안해하길래 전에 그런 옷 안입어줬으면 좋겠다 라구 한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싫다고 하다가 그냥 넘기고 싶어서 알겠다구 넘겼는데 그문제로 싸우면서 난 또 싫다고 하니까 그때 그렇게 약속하지 않았냐 왜 자꾸 말을 바꾸냐면서 싸웠어...

      2023.03.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곧 군대가니까 스트레스가 더 심한 거 아닐까 싶어ㅜㅜ 그게 조율안되면 군대 갔을때 더 많이 싸울 거 같은데ㅜㅠ

    2023.03.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촉촉한 물범글쓴이

      맞아 그래서 그냥 내가 안간다고는 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2023.03.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남자친구가 이기적이야.. 군대가야하니까 불안해하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여자친구의 사회관계를 단절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해 막말로 나중에 회사 들어가고 절대빠질 수 없는 회식자리도 가지말라고 할 수는 없는거잖아..

    2023.03.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음.. 나는 좀 연애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인데 진짜 자기랑 똑같았어 맞춰가면 되고 싫어하니까 하지말아야지 하고 근데 어느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나는 쟤가 싫다고 해서 배려하고 있는데 왜 쟤는 내가 싫다는걸 배려 안해주지?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니까 결국 헤어졌었어 옷차림? 그래 남친 입장에서 크롭티 불편할 수 있어 좋게 생각해서 다른남자들이 본다 생각해서 싫다 여기까진 이해해 근데 남자있는자리 무조껀 no이건 선넘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30대로 접어들면서 바뀐게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랑 사귀고 있는건데 매번 싸우면 스트레스받으면서 왜 만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서로 알콩달콩하게 만나는 시간도 부족한데...

      2023.03.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자기 난 그렇게 생각해 가치관은 평행선이라고 좁힐 순 있지만 서로 노력하에 그걸 어느 한쪽 방향으로 무리하게 겹칠 수는 없다고 근데 자기남친은 자기쪽으로 당기기만 하는것 처럼 보여... 나도 진짜 너무 좋아했어서 전남친들한테 최선을 다했고 근데 결국 일방적인 내 희생만 있는걸 알았을 때 너무 좋아해도 헤어지자고 했어 세상에 절반이 남자인데 그중에 나랑 잘 맞는 남자 없을까? 하면서 독하게 내 마음 죽였었어 지금 남편은 연애때부터 정말 마음이 편했어 서로 무리한걸 요구한적이 없었거든 기본 베이스가 되는 가치관도 비슷했구 자기가 진짜 좋다면 최선을 다 하되 그게 너무 큰 스트레스라면, 난 스트레스받으면서 연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2023.03.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촉촉한 물범글쓴이

      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진짜 감사해요..ㅠㅠ 덕분에 생각정리가 확실하게 된거같아요 아무리 좋아도 스트레스 받는 관계는 헤어짐을 생각해볼 필요가있다는 점ㅜㅜ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위로가 되더라구요 !!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

      2023.03.07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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