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경험 있는데 연애하면서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것만큼 비참한건 없는거 같아,, 첫 연애니까 할수있는만큼 노력하고 바닥칠만큼 쳐보는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기자신을 갉아먹는 관계는 정말,,정말 안좋다고 말해주고싶어ㅠㅠ 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고 아직 어리고 시간은 많아 항상 자기자신을 1순위로 두고 이리저리 잘 생각하고 힘냈으면 좋겠다ㅠㅠ

읽고 읽고 또 읽어봤는데 남는시간에 하는 연애가 아니라 시간내서 하는 연애가 사랑이라 생각해 아직 서운한점 얘기 안해봤다니까 얘기하기 힘들어도 충분히 얘기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게 아니라 한쪽만 이해하고 감정 쌓이면 사실 이미 끝난 관계라 생각해서 자기가 진짜 진짜 좋아해서 오래 사랑하고 싶으면 용기내서 말하는게 좋다 생각해 얘기했는데 부정적이면 그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고민 많겠다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 보내

저런 행동은 나이랑은 성숙한거 이런거랑은 전혀 상관없어. 난 20대 후반인데도 재밌고 다정하게 데이트 잘만하는걸! 그냥 남자친구가 엄청 무심하고 제멋대로네. 자기가 말한것처럼 꽁냥꽁냥한 연애해야지... 자기 시간이랑 청춘이 아깝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연애할 수 있는 또래남자 만나! 왜 남자친구가 원하는거에 일방적으로 맞춰주고있어ㅠㅠ 다정하고 사랑 넘치는 남자 만나면 이런 고민할 일도 없어!

쓰니 혼자 지쳐서 헤어짐을 결심하기 전에 서운한 점을 표현 하는게 나을 것 같아.. 내가 느끼기엔 이 글만으로는 남친이 쓰니를 안 사랑하는지는 알 수 없는 것 같거든.. 약속가는것도 미리 얘기하고 장소 얘기해 주는것도 평소에 쓰니 생각하고 있단 뜻이고.. 연락은 남친 말대로 개인 차고.. (사실은 내가 연락을 뜸하게 하는 편이라 이해가 돼) 쓰니가 남친을 좋아하니까 일단 “~~때는 아쉽더라.. 나는 또래 친구들 가는 예쁜데에서도 데이트 하고싶고 시시콜콜한 얘기라도 맨날 연락 하고싶고 전화하고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봐 여기서 내가 노력해볼게! 같이 노력의 대답이 없다면 그땐 헤어짐을 각봐도 될듯..

자기 썸탈때랑 지금이랑 너무 다른거 스스로도 느끼고 있지...? 만난지 고작 한달인데 저정도로 다른건 좀 아닌것 같아 ㅠㅠ 글구 연상 이래봤자 슴넷이야... 내가 자기 나이에 슴넷인 언니 오빠들 그냥 친구처럼 지냈어 .. 근데 되려 반대 아니야? 윗사람이 아랫사람 얘기 더 잘 들어줘야하는거 아닌가 ? 암튼 남자친구가 갓 취업한 직장인도 아니고 자기랑 같은 대학생인데 저러는 꼴 보니까 좀 한심해 ㅠ 눈 앞에 어여쁜 여자친구 두고 아무런 표현도 안하고 그냥 당연시 여기는것 같아서 안타깝달까...

나는 스타일 차이라고 느껴지는데 자기가 원하는 연애가 아니라면 꼭 얘기하고 맞춰야하는 거야! 자기는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지 말하고 맞춰야해.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글에서 상대가 하는 행동들보면 자기를 안 좋아한다는 아니야!! 원래 썸탈때는 더 열심히 꼬시는 거고 만나다 보면 각자의 일에도 집중해야하니까. 그치만 자기가 연애를 처음해보고 연애가 전부인 연애를 하고 싶다면 그런 사람을 만나던가.. 말을 해서 요구를 하던가! 내생각이지만 남친이 말을 하면 들어줄 것 같아. 그러면 서운해 하지 않고 잘 받아들이기!

고마워ㅠㅜ 아직은 먼저 이야기 꺼내는게 무섭지만 자기들 말처럼 꼭 얘기해봐야겠다! 연애가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어.. 이미 나한테 자기는 개강하면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고 (구렇다고 헤어지자는건 아님) 얘기했서서 혹시라도 시간을 가지자던가 헤어지자 할까봐 무섭다...

헤어짐이 무서워서 서운함을 숨기는건 결국 헤어지게 되어있다고 생각해. 무섭다고 회피하면 어차피 자기 혼자 쌓여서 힘들어서 헤어지게 될거야.. 안헤어질 수도 있을 법한 일을 혼자 쌓아두다 보면 작은 일도 커져서 그때 그때 잘 대화하는데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데에 아주 중요한 것 같아. 윗댓처럼 글만 보고 자기를 사랑하는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 그래서 꼭 대화해봤으면 좋겠어. 나 같으면 아주 솔직하게 다 말할 것 같아. 지금 자기가 헤어짐이 무서워서 서운한걸 말하기 무섭다고 하는 것 까지도! 처음 얘기할 때 내가 오빠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내가 조금 횡설수설하고 말을 잘 못하더라고 중간에 끊지 말고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하고 차근차근 하고 싶은 말 다 하면 좋겠어. 짜증내거나 화내는 말투 말고 그냥 이러는 점이 나한테는 이렇게 느껴졌어 이런 식으로! 그리고 만약에 대화하고 결론이 안좋게 끝나더라도 절대 말하지말걸 이런 후회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당 서운한거 참는다고 헤어짐이 안오는건 아니니까! 잘 풀리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