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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31

Q. 올해 스무 살인 레즈비언… 인데 커밍아웃은 언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나는 대학 기숙사 입소하는 날에 편지로 할까 고민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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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누구한테? 부모님?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좀 떠보고 하는 건 어때? 무조건 커밍아웃할 필요는 없어 커밍아웃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건 아버님도 마찬가지실 거야

      2023.12.3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사실 내가 열다섯 살에 의도치 않게 아웃팅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래도 계속 인정받고 싶더라고 성장 과정에서 내 연애사를 꽁꽁 숨겨야 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 ㅠㅠ 나는 가족들이랑 대화도 잦게 하고 교류가 많은 편인데 이게 너무 괴롭더라구…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연애사를 숨겨야 한다는 게 괴로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늘 솔직한 게 답은 아닌 것 같아 커밍아웃은 너무 도박이라고 생각해 아버님께 조금씩 조금씩 네 성지향성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봐 나도 레즈지만 그게 가족에 대한 배려이기도 해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버지도 에휴해도 딸은 못이기니까 첨에는 딸이 여자만나면 어떠냐고 떠보기라도 해봐. 좋은 생활해!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어릴 때 의도치 않게 너무 갑작스레 아웃팅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아빠께서 당신의 딸이 동성애자인 걸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 말을 하셨어 나한테는 그 기억이 너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모든 모습을 온전히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ㅠㅠ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웃팅이라니 좀 화가 많이난다. 근데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해야한다고생각해. 사랑이 죄도아니고 아버지도 생각보다 특이한 취향이 있을수도있고. 소리지른다기보단... 아버지가 좀 라떼긴하네 ㅋㅋ 정안되면 최후수단은 엄마랑 연락하고 아빠는 연락끊어.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사실 아웃팅도 누가 잘못했다고는 딱 잘라 말하기가 어려운 게 내가 그 당시 여자친구랑 대화하던 걸 동생이 대강 흘겨보고 부모님 다 있는 데에서 언니 연애하는 것 같다고 놀리면서 갑자기 생긴 일이라 ㅠㅠ 화는 안 났지만 너무 허무하고 당황했지 하나도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맞닥뜨렸으니까 우리 아빠 평소에는 되게 개방적이고 쾌활하신데 그 기억 하나 때문에 너무 고민하게 된당… 엄마께는 그냥 5년 정도 주입식 교육 하듯이 엄마 딸은 여자‘도’ 가능하다고 말했더니 이제 그냥 체념하신 것 같애 ㅋㅋㅋ 다만 우리 집안이 아빠 없이는 생활력 제로인 여자들밖에 없어서 냐가 독립하기 전까지는 연락 끊기는 어렵구… 그냥 커밍아웃을 참아야겠당 말하다 보니까 그렇네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커밍아웃은. 음 좀더참아야겠다. 그냥 동생은 알아? 엄마까지도 이해가 가는데 아빠가 결혼 하라고 할때 동생이 자기는 여자좋아한다 그런거 넌지시라도 해야함 아빠기준에선 자기는 아직까진 남자 만나겠지 할거야... 아빠도 빗물에 젖듯이 하다보면 그냥근갑다 할지도 호적판다 이건 말만한걸수도있어 그냥 나중에 말좀더해보고 괜찮다싶으면 레즈라고해. 힘내!

      2023.12.3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했다가 그냥 너무 상처받지만 않았으면 좋겠네ㅠㅜ 근데 생각해보니까 할거면 차라리 자기처럼 빨리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나이 들수록 생각이 잘 안 바뀌니까. 난 도저히 우리아빠 생각 바꿀 자신이 없고, 성인이 되고 나니까 이젠 너무 서로 달라져있더라. 난 아빠한텐 커밍아웃 안 하려고... 화이팅이야!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아근데 우리 아빤 나이가 꽤 많으셔서 그런거야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되도록 안 하는게... 혹시라도 나중에 만나는 사람 없냐고 물어봐도 그냥 없다고 하고 스스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할 때까지는 그냥 연애 안 한다고 하는 게 나을 듯. 지금 말 한다고 해서 돌아오는 건 상처 뿐일거야...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으로서는 인정받기란 쉽지 않아. 아직 부모님 눈에 너는 애고, 어떤 의견을 내세워도 어린 애가 뭘 아느냐 라면서 존중해주지 않으실지도 모르지..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뒤에서 여자친구도 잘 만나고~ 행복하게 살다가 때가 된 것 같을때, 혹은 정말 누군가와 미래를 약속하고 싶을 때 말해보는 건 어때?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주기적으로 말해.... 엄마 딸은 여자가 좋더라... 딸은 여자가 좋아.... 호주가서 여자랑 결혼 할래.... 장난식으로 많이 말하면 지겨워서 아!!!! 니가 여자좋아하든 말든 뭔상관이아!!!!! 하더라(24살 바이 경험담)

    2024.01.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일단 엄마한테는 그렇게 세뇌시켰어ㅠㅋㅋㅋ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엄마 딸은 아른다운 사람이 좋아… 그래서 여자가 좋아… 오억 번 했더니 이제 조금 체념함 아빠한테는… 말도못꺼내겟어호적에서이름파일것같아서

      2024.01.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괜찮아 부모쪽에서 자식 호적은 못파거든......

      2024.01.06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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