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른다섯 헤어졌다 ㅎㅎ….
이 사람이랑은 결혼하려나보다 하고 만났는데
3년 연애 끝났다..!
만날수록 서로 자기 고집이 강해지고
양보 안 하면서 싸움 잦아지고…
난 누구랑 같이 살 자격이 없나봐
이젠 연애고 결혼이고
혼자 살다 죽을 준비해둘 생각에 초조해진다…
슬퍼할 틈이 없달까
벌써 그렇게 단정짓지 말자! 내 사촌오빤 마흔 넘어서 사랑을 찾아서 결혼 잘하고 행복하게 살더라구!
자기야 조급해하지마 그런 사람이랑 평생을 사는 것보단 낫지 마음편하게 내일 열심히하면 꼭 인연이 올거야
그러다가 딱 만나서 딱 꽂혀서 딱 결혼하기도 하더라 ㅋㅋ 윗댓자기말대로 단정짓지말자! 글고 더 행복한 결혼라이프를 위해서 이번 이별이 있었다고 생각해!!
울 회사 선배중에 그맘때쯤 헤어지고 힘들어하시다가 39에 어쩌다 만난 신랑~지금은 결혼하시고 40이시지만 임신유지중 👍 존경하는 선배가 잘되서 너무좋고,,,좋은 사람 만나길바래~ 아직 늦지 않았소
50, 이제 결혼합니다라는 책이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