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생일이 토요일이라 (이어지는 월요일이 공휴일임) 남자친구한테 생일에 공휴일끼던데 토일월 놀러갈까? 했더니 일 월이 안된다는거야
아직 두달은 남았는데 스케줄 없을거 알고 물어본거였거든
그래서 왜? 했더니 계속 말 안해주다가 말한게
게임 정모가 있대... ㅋㅋㅋ
기분이 확상하더라고 약속있다고 물어보겠다고 하던지 스케줄 보고 말해준다던지 이랬음 화도 안났을거 같은데 안된다고 하더니 끝까지 못갈수도있다고 해볼게 이러는데 짜증나서 미치겠어..ㅋㅋ
그 정모라는것도 모바일 게임이고 모여서 술먹고 1박 2일 놀다오고 해 (이미 한번 다녀옴) 내가 이해 못하는게 이상한거야?
토욜에 여친 생일인데 일월에 게임 정모를 잡는다고...? 글고 왜 이틀인건데?? 말 안해주다 해주건 자기도 껄끄러운게 있어서 얘기안한 거 아님??
자기 말로는 거기 오는 사람들 남자or커플동반이라고 그러는데 ㅋㅋ 나보고도 같이가자고 하거든? 근데 내가 그런 술자리나 모임을 진짜 안좋아해...나 대학4년간 새터 오티 개총 한번을 안갔던 사람이야 ㅜ.ㅜ
그런 자리 좋아하는 건 각자 성격일 수 있는데.. 쓰니 말대로 생일있는 주간에 그렇게 말없이 약속 잡는 건 솔직히 배려없어보임..
아니 약속을 잡는것도 잡는건데 본인도 켕겨서 무슨 약속인지 말 안하다가 실토한게 너무 괘씸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안간다고는 하는데 진짜 개찜찜하다...이걸 어떻게 풀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