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나도 가족 부끄러워서 공개 못하겠던데...
그래서 비혼주의자인거일수도.. 댓글쓰려다 길어질까봐 글써봄
어릴때부터 울엄마가정주부였거든...
아빠는 개차반이였는데 교통사고로 떠났지
초6때?
내가 기억하는 엄마는 아빠앞에서 말 1도 못하는 사람이였음
그 이후로 성격이 나오더라 남(조부모)앞에서는 헤헤
가족(나랑 동생, 외갓집식구)한텐 모진말 다하는스타일?
근데 이걸 정있어서 그러더라?
친척한테 못하고 나랑 동생한테 잘하는걸
이기적으로 보고
나는 나랑 같이 사는사람한테 잘해야한다는 입장이거든.. 둘다 잘해여하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아무튼 내가 제일 이해안가는게
같이가거나 본인이가도 되는데 마트 다녀와라
그냥 한두개 사는게 아니라 10만원씩시키니 손님 많을땐 알바는 짜증내고, 구멍가게라 카운터는 하나고 뒷사람은 줄서고.. 서로 눈치보였음
자기도 안하면서 떠넘기는게 꼴보기 싫긴했어..
그래도 엄마니까 생각하면서 참았지
그땐mbti도 없었고 지금보다 더 내성적이라 말도 못걸었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초딩때 내성적 친구랑 1시간 넘게 같이 있었는데 말1도 안한거면 심각한거지? 엄마 아는 상태 였고,, 엄마들끼리 친하니 같이 있을수 밖에 없는 상태얐고,
이 이야기를 왜하냐면 내가 어렸을땐 핸드폰 거의 없기도 했고, 어플이 발달안했었을때야
그럼 복잡한곳에서 길찾을때 사람들한테 물어봐야하는데 내가 할수 있겠냐고..
본인도 못하는걸 내가 못한다 화내는게
이상하긴했지 맨날 나가면 싸우니 잘 안나가게 되고 나가더라도 그냥 택시타거나 그랬던거 같음 아무튼 이런저런 일들 있었는데
혼잣말 ㅈㄴ 함
어릴땐 그냥 참았지 말대꾸 하면 또 반성문써라 어쩌나하니까 그게 더 싫기도 했으니ㅜㅜ
성인되고도 그냥 이렇게 끓고 와준것도 뭐 고맙다 생각해야지 하는데 돈 관련만 되면 욕하는거..
“내가 니들만 없으면 더 잘살았다”
“애비도 뒤졌는데 어마이도 죽었음 좋겠다?”
“니들만 없어도 다른남자 만나서 잘살았다”이런식..
말대답 하면 급발진 오져서
성인되고는 하루 스트레스 쌓여소
저말에 다 대답하면서 글썻지
내가 실수한건 니가 다 했던말이다 안적어놓은거입...
예를 들면 “애비뒤졌는데 어쩌고”라는 말들으면
차라리 엄마가 죽고 아빠가 살았으면 달라졌으면 내인생도 달라졌겠다 / “니들만어쩌고” 말들으면 “나도 엄마만 없었으면 더 잘살았을거다 왜낳았냐” /“ 딴남자 맘나서 팔자 고친다“ 말하면
못생겨서 남자가 만나주지도 않고, 줄서있지도 않을거다“이런식으로 엄마가 한말 언급안하고 내생각인척 적어놨지 (어릴때부터 맨날듣던말)
아 간혹 친구1,2네 엄마는 안그러더라 뭐 이런말도 해서
나도 엄마가 싫어하는 고모, 큰아빠네 등 엄마 친구네 적으면서 그사람들 부럽다 적었지(그사람들은 같이 사는 가족한테 잘함...)
시간 좀 지나서 봤나봐?(이땐 엄마도 일다니는시기)
나는 그래도 보라고 쓰긴한거거든 찔리라고
쓸때는 본인이 한말이 있으니 기억할줄알았는데 소설쓴다 ㅇㅈㄹㅎㅎㅎ
동생도 똑같이 들은거면 엄마가 막말한게 맞지
나는 그걸 말로 못푸니 글로 쓴거고
그랬더니 패륜아 취급~ㅎ
일하면서어떰 병신같은 아지매들 만나서 그런지몰라도
지쌍욕( 외삼촌한테 부랄왜달고 태어났냐:미자때 우리들 앞에서 그럼, 제사상 엎자그러고
화나면 썅년들이 일상이었음) 한건 안알려줬는지 우리 잘못이다 그러더라 어이가 없어서
이러는데 야간일해서 챙겨주고싶겠냐고...
어릴때부터 잘해줬으면 해줬겠지..
(항상 하는말 언제 처음부터 소리지르더나 하는데 세네번 말해도 안지르는 사람 있지)
지는 챙김 받고 싶은지 물떠달라, 야간일 다녀오면 밥챙겨 달라 이러는데 자기들 같으면 해줄거같아? 안해준다하면 “미친년”이럼서 또 쌍욕박는데? 나는 이러면 더 하기싫어짐..
아무튼 자격지심에 빠져 사는거 같고,
잘했다 잘했다 해줘야 좋아하는 사람인거같음..ㅇㅇ 지가 돈쓰니 사람 붙는건데 남은 지 잘본다고 이럼 그럼 뭐하냐구 동생은 진절머리 나서 집나가고 나도 그럴까 생각중인데 모르겠다..
지 감정 안좋으면 죽고 싶다 이러는데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들때도 많음
아! 일이년전에 애기 델꼬왔는데 그애기한테도 우리한테 한거 똑같이 하는거 보면 아동학대 맞다 생각들더라
사람은 바뀌지 않나봄..
본인부터 반성해야지 맨날 우리가 잘못했단식인데 생각 고쳐먹지 않으면 잘지내지 못할거같음..ㅇㅇ
그래놓고 기분좋을땐 사이좋게 지내보자 ㅇㅈㄹ하는데 엮겹다..
돈이 엮여있어서 너무 슬프넹...
이런 엄마라그런지 남자친구한텐 보여주기 싫긴함...
내생각이 잘못된거면 질타해도 됨ㅎㅎㅎ
이제는 무념무상~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만나니
자격지심 가지고 막말하는 사람이 제일 불쌍하긴하더라 자기 잘못 모르는거니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