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약속가다가 쓰러질뻔했어..
오전 11-12시에 와플이랑 아침밥 거하게 먹고 할일 좀 하고 약속 준비하고 친구 만나러 갔거든
한시간 거리라 지하철타고 가는데 환승역 근처에서 갑자기 울렁거리는거야
분명 하루종일 컨디션 좋았고 힘든것도 없었어
근데 점점 갈수록 의식도 흐려지고 귀도 먹먹해지고 눈앞은 캄캄해지고 울렁거려서 토나올 것 같고 식은땀이 엄청나서 막 젖었어
저혈당인것같아서 내리자마자 편의점 있길래 급하게 초콜릿이랑 물사서 먹고 앉아있으니까 좀 괜찮아 지더라고
이후엔 두통만 좀 남앗엇어
전에도 이런 증상 한번 지하철에서 잇었는데 뭘까 ㅠ
(그래도 전에는 감기 장염 몸살이라 밥을 잘 못먹었어서 그렇구나 했어)
전에는 친구도 같이 잇엇는데 이번엔 혼자라서 너무 무서웠어..
아무것도 안들리고 시력도 안보이고 식은땀은 흐르고 토할것같고.. ㅠ 병원가봐여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