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사벨 플러스
궁금했지만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생리컵
이벤트하길래
크레딧 많이 써서 데려와봤어

작은 택배상자에 종이포장이야 생리컵은 첨인데 양이 많은 편이라 플러스 사이즈로 구매했어 스탠다드는 품절이고 미니는 감당이 안될 거 같아서.

깔끔한 포장 종이봉투는 엽서랑 안내서?몇장 있는거야

패키지가 예쁘게 잘 되어있어

생리컵 아래 들어있는 파우치야 얇고 부들부들해 먼지가 덜타는 소재야 색이 넘 예쁨

컵은 밀봉된 포장으로 들어있어

탄탄한 실리콘에 매끈한 디자인이야 리뷰 중에 작은데 크다는 말을 봤었는데 공감되더라 생각보다 작은데 이걸 내 몸에 넣어야된다고 생각하니 크게 느껴졌어ㅎㅎ

배송 받은 날 마침 생리 시작하길래 떨리는 마음으로 시도 첨엔 거의 4-50분 씨름한 거 같애 계속 안들어가다가 겨우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넘 아프더라 빼는 것도 시도해보는데 역시 입구 나올 때 너무 아팠어 넣고 나서는 좀 이물감과 압박이 있긴한데 생각보단 버틸만해서 라이너만 붙이고 생활해봤어 중간중간 빼서 비우고 헹군 다음 다시 착용 유튜브 몇 개 보고 착용해서인지 세는 문제는 없었어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넣고 뺄땐 아프더라 두꺼운 생리대를 안써도 되는 거 좋았고 이물감과 압박감 등은 점점 익숙해지겠지 했는데 둘째날 다시 생리대로 돌아갔어 소화가 안되고 묵직한 이물감과 압박감에 잠을 못 자겠더라고 남은 생리기간 동안은 생리대만 사용했어 앞으로 계속 사용할지는 좀 고민해봐야 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