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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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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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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이 친구가 20살 때 자기가 페미 혐오한다고 이야기해서 그냥 그쪽 얘기를 안 하고 넘어깄었거든. 이제 몇 년이 훌쩍 지났으니까 당연히 자연스럽게 바뀌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그렇더라.

어쩌다 페미 얘기가 나와서 난 페미니스트라고 하기엔 여전히 부족해서 부끄럽지만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했더니 애가 기겁하면서 자기는 그 단어가 너무 위험하고 그냥 싫대. 그리고 자기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충분히 여자와 남자는 동등하고 남자도 희생하는 것 있지 않냐는 거야. 그럴 거면 여자도 군대 가야한다는 식,,,ㅋㅋㅋ으악 난 요즘 그냥 페미가 너무 당연한데. 설명하려고 하니 턱 막히더라... 그냥 맘이 답답한데 뭐라고 설명해줘야할까 (물론 이제 얘한테 굳이 설명은 안 할 건데

나도 사실 남녀차별을 몸소 느끼며 자라오진 않았고 얘도 그런 것 같아서 여성이 억압받는다는 걸 인정 못하겠대.

아쒸 말하다보니깐 화나네 왜 자기가 나서서 남자편 들어주는 거임???????? 걍 뭔가 욕 먹기 싫은 게 보이긴 했어 페미라고 하면 공격대상이 되니깐. 하 그냥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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