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랜만에 글쓴다.
결국 나 이 사람이랑 못 만날거 같아
엄마가 너무 뭐라고 해서 진짜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약도 먹어서 응급실가고 그랬는데도
안된다는데..
나 이제 못할거 같아 누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게
짧으면 짧았지만 3달동안 누군가에게 사랑받는게 어떤 느낌인지 무슨 생각이 드는지 배웠어.
다신 누구를 사랑하고 믿는다는게 내입장에서는
힘들고 괴로운거 같아.
그냥 일만 하다가 죽으려고.
살기 싫어서 안 좋은 생각만 들어
쨔피 나하나 죽어도 신경 쓸 사람 하나 없지만
그 남자애가 괜찮냐고 디엠 오는데 진짜 눈물난다
진짜 좋아했나바…
그냥 밖에나가서살면안대 ㅠㅠ?
현실적으로 힘들더라구 당연히 방도 알아보고 대출도 알아봤는데 안되더라구..ㅎㅎ 그냥 포기하고 사려구.. 힘들어서 다 포기하려고
왜그러는걸까 이해가안되네 이제 성인인데 뭐가그렇게 아니꼬우시지?ㅜ
자기야 20살이면 여성의 전화 전화해서 가정폭력 당했다고 하고 짐싸들고 나와 거기서 며칠 묵을 수 있는데 상담하고 만24세 까지 들어 갈 수 있는 보호소 있거든? 거기 연계해서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해봐 3달이라도 거기서 살고 빡세게 돈 모아서 또 거기서 연계해주는 여성 주거지 그런거 있거든? 글로 들어가면 싸게 투룸 살 수 있더라
짐 싸는것도 티나게 하지 말고 지금 직장도 있잖어 거기에도 좀 놓고 지하철 짐 넣는곳에도 넣고 그래 그리고 월마다 돈 주고 짐 맡길 수 있는 것도 있더라 너희 지역 주변에 그런거 있음 거기도 맡겨 그리고 집 나올때는 평소처럼 직장 갔다가 집 가지말고 나와 1366으로 가
지금은 지치고 힘들고 아무 희망도 빛도 없다고 느껴질 수 있어, 힘들지만 정말 일어설 힘도 낼 수 없겠지만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부모의 그늘 아래만 벋어나면 자유가 있어 눈앞에 있어, 손 뻗으면 닿을 곳에 있으니까 조금만이라도 용기 내서 나오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