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오래 좋아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 상처를 많이 줬었어. 지금은 연락 안하고 있어. 가끔 떠오르는데 예전에는 떠오르면 보고 싶기만 했는데 요즘은 자꾸 화가 나더라. 원래 사람한테 원한 같은 거 잘 안 품고 안 좋은 감정 가지는 게 별로 생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요즘 들어 화가 많아지는 거 같아. 그 사람을 미워해도 될까? 그 사람이 나한테 상처준 건 맞는데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미숙해서 그런 거라는 것도 알고 결국 애매한 관계로 끝났는데 내가 그 사람을 미워해도 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