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랄(내가 해주는거) 나는 해보고싶은데 성병이나 감염 위험때문에 할지말지 고민 엄청 많이하고 찾아보다가 그래도 내 건강이 우선인 것 같아서 안하기로 결심했는데 자꾸 흔들려… 나좀 잡아주라
남친은 종종 물어보지만 절대 강요는 커녕 그 날 아니라고하면 바로 알았다고 하는데 너무 하고싶어해서 내가 넘어갈까봐 걱정돼. 그냥 단순히 받고싶어하니까 내가 싫어도 참고 해주고싶어 이게아니라 나도 하고싶은데 이성으로 누르고있는거라서ㅜ
남친에게 조금 미안한건 내가 정보 막 알아보기전에 위험할지모르고 남친이 “안 하고싶으면 부담갖지말고 안 해줘도 돼”이런식으로 했을 때 “아니 언젠가 꼭 해줄건데?”이런식으로 대답했었거든 이후에 위험성 알고 마음 바꾼거고. 그래서 걔입장에서는 조금 막연히 기대하고있는거같아 특히 곧 생일인데 그때 해달라고 부탁하면 내가 안 넘어갈수있을까…라는 걱정이 되네
좀 주저리주저리 길었지만 결국 하고싶은말은 나 좀 안 흔들리게 잡아주라 내 몸을 위해 내가 내린 결정이 남자 및 성욕보다 중요하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