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n년만에 치과 다녀왔는데 충치치료 견적만 150나왔음
이에 빵꾸났길래 갔더니 충치라더라... 너무 심해서 신경치료해야할수도 있대...ㅠ
한시간동안 드릴소리 들으면서 가만히 누워있으려니 힘들다...
다들 치과 자주 가...
치실 꼭 써...
스케일링 꼭 1년마다 한번씩 하면서 검진해
신경치료 무조건피해...
이에 씌우는거 개당 19만원에 신경치료로 크라운이면 30~40만원 하더라... 하 내 돈ㅠㅠ
핑계라도 해보자면 나 진짜 입에 이상한 물건 들어오는 걸 개싫어함. 생선가시, 닭뼈, 물렁뼈, 야채먹다가 입에 들어온 흙, 게껍질 이런거 입에 들어오면 바로 입맛떨어지고 구역질하고 그러거든. 어릴땐 양치도 진짜 안했어... 칫솔이 씹히거나 잇몸에 닿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그래서 치과진료비로 불효도 많이 저지르고 그랬음 그래도 머리 좀 크고 학교 다니면서는 좀 비싸도 손이 잘가는 치약, 칫솔로 세팅해놓고 자기전에는 양치 꼭꼭하거든...
혀 클리너도 좀 비싸고 맘에 드는걸로 쓰고 일회용 치실도 쓰는데... 난 평생 치아보험 들어놓고 살아야하나봐...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