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00일 넘게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처음이랑 같은 마음이 아닌 건 느끼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최근에 힘든 일들이 너무 많아져서 마음의 짐이 늘었나 봐 그래서 나를 놓은 것 같아 몇 번이나 잡았는데 안 잡혀주더라 안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는 연애였어서 지금 너무 힘들다
그 또한 지나가리... 다시 연락올거 같다. 안좋은 기억이 없었다면.. 후회한번은 할듯.
시간이 답이에요..저도 벌써 1년 반이 되어가요. 매순간 울며 지냈어요. 노래들을때, 그사람과 함께했던 길을 지나갈때두요..살도 엄청 빠졌죠. 그러다가 그사람은 바로 다른 사람 만나는걸 발견하고 모든 흔적을 지웠어요. 이렇게 쉬운사람인데 내가 왜 이랗게 힘들어야하나 싶더라구요. 매일 산책하며 지내면서 이번엔 첫 퇴사도 해봤네요. 출근길이 같아 매일 생각나서요. 제가 이렇게 힘들어할동안 그사람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괴롭더라구요. 나중을 생각해보면 결혼상대론 최악이죠. 점점 단점들이 생각날거에요. 진짜 매우 많이요…진짜 사랑한 사람이라면 다시 돌아올거에요. 시간이 답이에요. 곧 행복이 찾아올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