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화잘하다가 막판에 조금 다퉜는데 왜 다퉜는지 모르겠어...

평소엔 우리얘기, 꽁냥대는 얘기? 위주로 했었거든 장거리라서 보고싶다는 얘기 하거나
근데 오늘은 평소랑 다르게 사회문제에 대한 얘기만 거의 한시간 반동안 했었어
그러고 내일 남친 6시에 일어나야해서 11시쯤 끊자고 하더라구
이틀만에 했던 전화라서 평소처럼 꽁냥대는 얘긴 못한거 같아서 쪼꼼 아쉽네! 이랬거든
그래서 남친은 오늘처럼 이런 대화하는것도 난 좋은것 같아! 이러길래 나도 대화 재밌게 했었으니깐 그래 그것도 그래~ 이러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본인 피곤해도 내 목소리들을려고 전화했는데 마지막에 그렇게 아쉽다고 얘기를 했어야했냐 하더라고
나 딴에는 시간빨리가서 아쉽다는 애정표현이었는데 내가 안해도 될 말을했던걸까.... 징짜 어렵다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