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진짜 오랜만에 친구랑 술 먹었는데 친구 남친, 내 남친 술집 10분 거리에 같이 있었는데 친구 남친만 연락 오고 전화 오고 걱정해주고 심지어 걸어서 데리러와주고 계속 부축해주고 그랬는데 난 내가 전화 먼저하니까 그냥 별 일 없냐하고 알았어 하고 끊는게 다였어..ㅎ 그럴 수 있지 싶으면서도 친구랑 너무 비교되고 나는 뒤에사 혼자 걷고 있고 이러니까 너무 비참하고 현타와서 이별 고민해보려고 내 남친은 심지어 차도 있는데.. 그냥 일 끝나고 게임하고 있었다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