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기분 좋았는데 어디 말하기 수줍어서 여기에 얘기한다ㅎㅎ
남친이랑 이제 한달 좀 안된 과 cc인데.. 아직 조심스럽게 다니는 중이라ㅎㅎ 점심도 따로먹고 이러는데
오늘 점심에 남친이 다 먹고 강의실 와서 톡으로 할 말이 있다는 거야..그러고 혼자 다른 강의실에 있다고 일로 오래ㅎㅎ 그래서 갔더니 손잡고 우물쭈물하다 귓속말로 하는 말이 사랑해 이래써ㅎㅎㅎ
난 진짜 표현도 서툰 편인데 항상 먼저 다가와쥬고..사귀고 처음 사랑한다고 들은건데 진짜 밖에 사람들 있어서 큰소리도 못내고 벽쪽에 붙어서 아주 스릴 넘쳤음ㅎㅎㅎ
그냥 그래서 많이 설렜다구❤️
어우 기집애~좋겠다 얘~!! (대리 설렘 중)
그리구 오늘 하나 더 안 거.. 맨날 나랑 밥 같이 먹을 때마다 나랑 비슷한 속도로 먹길래 남친도 밥 진짜 느리게 먹나보다..잘맞네!! 했었는데 다른 남자동기한테 들으니까 원래 밥 엄청 빨리 먹는대..나랑 하나 나눠먹을 때도 천천히 먹다가 내가 수저 내려놓으면 다먹었어? 물어보고 후딱 먹던데..다 맞춰서 먹어준 거였나바..❤️ 진짜 티도 안내고 항상 밥먹을 때마다 이렇게 맞춰준 게 너무 고맙고 설렜따
오모낫? 모야 이 자상스윗남은? 이렇게 하면 자기의 이쁨 받을 수밖에...꺄륵><
머야 자기 말하는 것도 너무 이뻐❤️ 고마워!!
ㅈㄴ 부럽다..하………난 엉재..난
ㅈㄴ 부럽다.. 나는 과CC였는데 오늘 헤어졌듀…
아따.. 아가들 귀엽고만..(코쓱
아우 설레인다아 CC 한지 몇십년인데 설레이네 자기 행복해 🫶
어머 자기~~ 오래가아 착한남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