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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3.30

오늘 중절수술 했어
자고 일어나니까 갑자기 눈물만 펑펑 쏟아진다
모든 과정에서 실수만 하고 있는 것 같고 살기가 싫어지는 기분이야 나만 알고 있으면 아무도 모를 이야기인데 내가 알고 있다는 게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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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야 살다보면 내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겨. 내가 조심한다고 해서 다 예방되지도 않고, 간절히 원한다 해서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과정에서 실수하는 거 같다고 했지? 인생이란 게 그런 거 같아. 나도 그렇게 느낄 때 있어. 그래도 우리 살아있잖아! 시간은 흐르고, 내가 내 맘에 안들어도 나로 살아가고 있고. 너무 힘들 땐 여기에 털어놔. 괜찮아. 다들 실수해. 다들 힘들 때 있어. 정말 고생많았고, 괜찮아.

    2024.03.30좋아요5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맘 힘든거 아는데 지금 몸을 위해서 몸에 좋은거 먹어야 해. 출산 한 만큼 몸에 영향이 있대. 일단 잘 먹고 몸 챙겨야해… 힘든 마음은 두고두고 올라오니까 지금은 제발 잘 먹고 몸 챙겨!!!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중절수술 안 해본 입장이라 얘기 해주기가 너무 무겁다… 그래도 진심으로 안아주고 싶어 뭐든 해주고 싶을 만큼 자기가 너무 힘들어보여

    2024.03.3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수술하느라 고생했어 몸도 마음도 참 고생했어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자기야...나도 중절수술 안해본 입장이라 너무 어려운 얘기지만 그래도 지금의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니까 자기도 그런 결정을 하게 된거 아니겠어 무엇보다 너의 몸이 더 중요하고 니가 앞으로 걸어갈 삶의 단계들이 기니까 뒤 돌아보지말고 건강 챙기고 마음 챙겨....

    2024.03.3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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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수술 현금으로 내고 하면 나만 입 닫으면 아무도 모르나? 보험직원도?어제 라식하고 온 자기야 얼마전에 라식후기 궁금해 하는 자기가 있어서 하고 온 다음에 후기 올려봐!! 동생이랑 같이 라식하러 갔다왔고 원래 스마일라식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병원에서는 각막의 두께를 일정하게 .? 해주는 컨투라라식을 추천해서 그걸로 했어 수술전에 다시 한번 검사 진행하고 수술실 들어갔는데 수술 전에 마취안약 넣어주고 자가혈청안약만들 피 뽑아주시고 수술실로 들어갔어 수술대 누워서 눈에 개구기 같이 눈벌려주는 거 끼워주는데 눈을 계속 뜨고 있으니까 불편해서 감고 싶었는데 안감겨서 힘들었어 누으면 레이져 빛 보고 있으라 하는데 시술 전 영상에서 보는 것 보다 레이져 빛이 산란되서 보여서 내가 초점을 맞게 보는건지 의야했어 먼저 눈에 꾹하고 눌려지고 의사 선생님이 면봉(?)같은걸로 쓱싹쓱싹하고 뭔가 눈앞에서 많은일이 일어나는데 눈에 뭔가 건드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좀 무서웠어. 옆에서 간호사쌤이 얼마 남았다고 계속 이야기 해주시는데 긴장되서 몸에 힘주다가 다들 하는건데 라는 생각하면서 몸에 힘 풀려고 하고 그랬어. 수술대 누워있던건 10-15분(?)정도 된 것 같고 동생도 끝나고 둘이서 버스타고 집으로 왔어 버스 내려서 집 올때 뭔가 마취때문인지 어지럽고 인공눈물 수시로 넣어주라는데 어제는 넣을 때마다 뭔가 불편했는데 이건 시간 지나면서 괜찮아졌어 수술 당일엔 낮잠 자지 말고 2시간 간격으로 안약 넣고하라 했는데 자지 말고 자주 눈 깜빡이라는게 젤 힘들었어. 핸드폰도 못 하고 자지도 못 하고 눈 뜨는건 힘들고....ㅋㅋㅋ 그래도 자고나니까 많이 괜차나 져서 좋다. 자고 일어나면 안경 찾아 쓰는게 일상이었는데 그게 사라져서 허전해 ㅋㅋㅋ 더 궁금한거 있으면 알려줄께!!아침에 일어나 곱게 정리한 이불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했어 ​아무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했었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그런 생각을 ​ 내가 사라졌으면 ​내가 사라진다면 ​ 처음부터 ​이 자리에 없었던 듯이 ​오늘도 어제처럼 ​열심히는 살고 있어 ​이렇게 살다 보면 ​내가 사라지면 안 되는 ​이유가 생기겠지 ​ 이렇게 살다 보면 ​세상에 모든 게 ​잠들어버린 창밖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했어 ​ 내가 사라졌으면 ​내가 사라진다면 ​ 잠깐만이라도 ​이 자리에 없었던 듯이 ​오늘도 어제처럼 ​열심히는 살고 있어 ​ 이렇게 살다 보면 ​내가 사라지면 안 되는 ​중요한 사람이 되어 있겠지 ​언젠가 지금보다 ​행복한 일들도 생기겠지 ​이렇게 살다 보면 ​ 아무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했었어 ​내가 사라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 미안 혼자 우울을 견디기엔 너무 힘들어서 ;)연애, 심리 잘 아는 자기 있어..? 나 좀 도와줘… 1년 반 동안 거의 한번도 안 싸우고 항상 사이좋게 서로 사랑하면서 사귄 남자친구랑 오늘 헤어졌어 최근에 그분이 나한테 크게 상처준 일이 있었는데 그 상처가 계속 치유되지가 않더라고 게다가 서로 안맞는 부분이 조금씩 생기고 이게 원래 같았으면 서로 이야기해서 풀고 노력하는 식으로 했을텐데 그러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 그리고 내가 요즘들어 일때문에 많이 바쁘고 힘들었는데 자기가 우선순위에서 밀린 기분이 든다고 서운하다고 하는거야 나는 위로를 바랬는데 ㅎㅎ 물론 더 있지만 대충 이러이러한 이유로 어제부터 헤어지고 싶단 생각이 확실히 들었어 (사귀면서 처음으로 헤어지고 싶단 생각 했어) 그리고 오늘 아침에 그분을 실제로 만났을 때도 그 확신이 계속돼서 내가 그만하자고 말했어 근데 헤어지자 말하고 나니까, 실제로 헤어지고 나니까 왜이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계속 나는지 모르겠어 내가 너무 섣불렀던것도 같고 그냥 뭔가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왜이럴까…진짜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을 정도였는데 남친이랑 관계하고 나서 정신이 맑아진 기분이 들더라고 뭔가 개안한 느낌처럼 세상이 확 트인 기분이랄까... 힘들어 죽겠는데 하자고 은근히 만지고 흥분 시키려는 게 처음에 미친놈인가 싶었는데 하고 나서 왜 그랬는지 알 것 같고 🤣🤣 하는 내내 진짜 머릿속이 새하얗다가 끝나고 나니까 머리가 맑아졌어 역시 셋스는 대단한 거야!!!!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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