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있었던 일 좀 적어 볼게... 염병천병 할 예정🥲
평소에 남자 친구가 날 진짜 엄청 사랑해 주고 예뻐해 주는데 오늘 남자 친구가 나한테 정색하면서 모진 말 하는 꿈 꿨거든... 그래서 너무 놀라서 눈 번쩍 뜨고 몇 초 멍때리다가 냅다 전화해서 징징거렸어ㅋㅋㅋ 그러니까 절대 그럴 일 없다고 꿈은 반대라고 그렇게 얘기해 주고 종일 같이 있었어
저녁 먹고 남자 친구 집에 와서 같이 침대에 누워있다가 걔 잠들었을 때 나는 화장실 왔는데 얼마 안 지나서 갑자기 밖에서 '뭐야' 이러면서 엄청 당황한 남자 친구 목소리가 들리더라고 나 화장실에 있다고 말하고 좀 있다가 나가니까 눈 떴는데 내가 없어서 나 혼자 간 줄 알았대...ㅋㅋㅋㅜㅜ 이런 애가 나를 미워하는 꿈을 꿨다니 참 개꿈이었구나 싶어서 웃기기도 하고 뭔가 기분 좋은 마음에 글 써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