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입사 첫날이었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사람은 좋았는데.... 너무 힘들어.
뭔가 업무가 내가 생각한 방향과 조금 벗어난 느낌이고, 갑자기 집에서 떠나서 내려와서 자취하고...ㅠㅠ
자취하면서 이런저런 일도 있고, 주변에 아무도 없이 외로워서 그런지 회사 첫날 나가서도 뭔가 불안하고 나랑 잘 맞는지도 모르겠어.
내가 솔직히 철없고, 멘탈 쿠크다스인 거 맞는데... 너무 힘들다.
모두가 다들 정말 잘해줘서 사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상황문제인거 같아.
업무가 분석쪽인 줄 알았는데, 분석보다는 자재관리쪽에 가까웠고, 내가 이 직무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 지원한 거 같아..
부모님은 네가 생각한 그런 느낌 아니지? 이러면서 이야기하는데, 네가 말한 분석 도구는 배워? 라고 말하셨거든.
나도 대충 배우는 줄 알고 지원했는데, 어디까지나 일이 조금 확장되면 그럴수도 있다였던거야. 당장 기기를 배워야하는 건 아닌데...하...
한마디로... 내가 생각한 일이 아닌데, 이미 집 계약하고, 근로계약서 쓰고, 돌이킬 수 없게 됐어. 너무 멀리와버렸어. 아직 첫날이니까... 판단하기 이르다는 건 아는데... 그냥 징징거리고 싶은가봐.... 어디다가 힘든 거 털어놓고 싶은데... 이야기할 곳은 없고....ㅠㅠ
다들 입사 첫날에 나처럼 막상 일하고와서 고민해본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