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1.26

오늘 엄마 손목 터널증후군 수술 때문에 내가 보호자로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넘어서까지 같이 있었는데 평소에 11시 넘어서 눈 뜨다가 갑자기 아침 8시 반에 눈 떠서 그런지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자버렸어ㅠㅠ 원래 계획은 낮에 엄마 마취 풀리면 스벅가서 자격증 공부하고 같이 집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왼팔에 접히는 부분에 링거를 꽂고 있어서 화장실도 혼자 다녀오시기 어려웠고 밥도 혼자 드시기 힘든 상황이라 퇴원할 때까지 같이 있었거든... 그래서 집 가서 공부해야겠다 했는데 막상 집 오니까 더 피곤하고 무기력해서 그냥 방에 틀어박혀있어,,, 내 의지가 너무 약한가봐... 안 그래도 주말엔 풀로 일해서 공부하기 힘든데 이렇게 하루를 날려먹으니까 나 자신이 너무 싫다🥺

0
2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 환자도 힘들지만 보호자는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원하는 걸 해주고 위급상황에 대비해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하는 포지션이야. 당연히 피곤하고 당연히 무기력한거야. 의지가 약한건 아니라고 생각해. 너무 자책하지말았으면 좋겠어.😢 크게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나도 보호자 생활을 좀 해봐서 남일 같지 않네

    2024.01.26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냐 어쩔수없었다 인정인정 넘 탓하지마 그런날도있다~하고 생각해

    2024.01.26좋아요1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