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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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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땜에 존나울음

요즘 입사하고나서 일이 너무 고되고 힘드니까
집오면 밥먹고 씻고 기절하듯 잠만 잤단말임
근데 오늘 저녁에 엄마가 반찬 엄청 많이 해놓고
나는 00이가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고 힘이 난다고 해서 눈물이 막 주륵나왔음 아무것도 안 해줘도 날 사랑해주는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

어제도 내가 일가기 싫다고 친구한테 앓는소리하고
친구가 등 두드려주면서 많이 힘들어? 하는데 목소리가 너무 다정해서 힘든 게 씻겨나갔었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내가 너무 가족들이랑 친구를 못 챙기고 살았단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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