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애
오늘 애인이랑 헤어졌어얘가 많이 지쳤었나 봐 내가 좋은 마음은 여전한데 감당 못하겠대그동안 연락 문제나 전화 문제나 그런 게 서로 정말 안 맞아서 나는 늘 서운해하고 걔는 미안해했거든이별을 원하는 것 같이서 내가 그만하자고 했어마음대로 미워하지도 못하게 끝까지 미안하다고 울 것 같다고 그러더라최대한 어른스럽게 대하고 싶어서 끝까지 차분하게 말했어 나 잘한 거겠지빨리 마음이 무뎌지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