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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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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가와서 밥 뭐먹을까하다가 내가 국수 먹고싶다니까 니 피부에는 그런거말고 걍 밥먹으라고 어머니가 그러셔서 갑자기 기분이 확 상했거든? 나도 내 피부 안좋은거 아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입맛이 떨어져서 그냥 굶겠다했어. 그러니까 그냥 국수해줄까 물어보시는데 됐다고 그냥 굶겠다하고 좀 자다가 병원가야해서 방금 나왔는데.. 병원갔다 다시 기숙사 가려했는데 어머니가 저녁먹게 오라하셨어. 걍 시간 늦는다고 바로간다했는데.. 그냥 가서 밥먹고 올까? 그냥 너무 속상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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