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번호딴 남자한테 차이고.. 나를 또 되돌아보게돼.. 나는 얼마나 매력이 없는걸까 싶고, 나도 예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없이 작아지고 못나보이는 날이다..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이끌어줘서 다행이라고도 생각돼..
하지만 난 왜 이모양일까 싶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더 좋은 사람이었다면 차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들.
전애인에겐 과분한 사랑 받다가 이번엔 차갑게 베이기만 하니까 너무 아프다.. 그리고 전애인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싶어 더 미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