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남친 자취방 갔는데 비누가 다 떨어져서 "맞다, 자기네 오기전에 맨날 비누 사야지 해놓고 까먹어." 했는데 막 웃는거야ㅋㅋㅋㅋ
"아니 사려고 했는데에~ㅋㅋㅋㅋ"하면서 민망해함.
그러고 같이 끌어안고 있다가
남친: 아니 근데..ㅋㅋ자기야 나 궁금한거 있는데 원래 성적인 호기심이 많아..??(사귄지 얼마안됨)
나: 응? 왜 갑자기..?
남친: 아까 기구 사야한다고...
나: ...엥...?? 아니, 비누! 비누 사야한다고, 손 씻는 비누!!!
남친: 으아아앜ㅋㅋㅋ!!!!
알고보니 얼마 전에 남친한테 관계할때 기구 써보고싶다고 했는데 내가 "기구 사는거 까먹었다."고 한 줄 안거임ㅋㅋㅋㅋㅋㅋㅋ 음란마귀는 자기였다고하면서 엄청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