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남친 만나서 놀았는데 집가기전에 남친이랑 잠깐 중고서점에 갔거든 근데 거기에 책 말고 아이돌 앨범들도 약간 저렴하게 팔고있더라구?
내가 엔시티 좋아해서 어 엔시티다!하고 앨범꺼내보려는데 못마땅해하는것처럼 말하더니 갑자기 못보게 해야겠다면서 두손으로 깍지끼고 내 눈앞을 가렸는데 뭔가 좋았어서 집왔는데도 자꾸 생각나..ㅋㅋㅋ
이전에도 아이돌앨범파는곳 갔을때 내가 엔시티 찾으면 보기싫은건지 딱한번 쳐다보고는 바로 회피?하더라고 ㅋㅋ 그래서 내가 아이돌 좋아하는거 별로 탐탁치않아하는걸 약간 느끼긴했었는데 아예 못보게 해야겠다면서 눈 가린건 처음이라 귀여운 질투같기도하고 무엇보다 자꾸 내눈을 가린게 생각나는데 이게 너무 좋은데 내가 변태인건가 ㅎ
또 가려줬으면 좋겠고 그래ㅋㅋㅋㅋ😅
그래서그러는데 남친한테 좋았다고 고백하는거 어케생각..? 좋았다고 또 해달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