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친이 오래된 여사친이랑 둘이서 밥먹고 카페를 갔다는데 여기까진 중간에 연락도 잘하고 상관없었어. 근데 12시가 되도록 안가고 연락도 갑자기 안되니까 불안했지. 그래서 무슨 카페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대. 분명 가게앞에서 전화했는데 무슨 카페였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거야. 이것도 이해가 안됐는데 그리고 12시반쯤 지하철을 탔는데 그때 탔다고 한 지하철은 이미 막차가 끊겨있는 상태였어. 그래서 나는 이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 설명을 듣고 싶었는데 말하다보니 의심조로 되게 되었어. 그런데 남친은 억울하다고 집착이 심하다고 느껴진대..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