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남친이랑 통화하다 들은건데
남친 어머니께서 형님이 퐁퐁남 될 것 같아서 걱정하신다는거야..
아들맘에 대한 편견 있어서 남친도 좀 성편향적인 환경에서 자랐을거라 생각하긴했는데 저 말 들으니까 뭐랄까..ㅎ.. 남친은 자기 형 싫어해서 결혼은커녕 연애도 못할것 같다고 하는데 퐁퐁남 걱정 자체는 당연하게도 넘어가더라.. 나는 얘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을지 상상이 되니까..
가르친다고 얘가 깨우칠 수 있을까?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랬는데
남친한테도 정이 떨어지고 있어..
다음에 만나서 기회 있으면 다시 얘기 해봐야지..싶긴한데
후...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