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자친구 친구들 거의 공식적으로 처음 소개받았는데 남자친구한테 좀 감동이었어🥺
일단 내 남자친구는 남들한테 “ 잘안해줌 + 정없이 말함 ” 이라고 친구들이 하더라고..? 진짜 처음 알았어. 그러면서 나보고 잘해주냐고 묻더라고. 하나도 상상이 안간다고..!

그래서 내가 스윗남이라고 잘해준다니까 잘 못믿더라고?!

근데 친구들이랑 같이 피자를 먹었는데 제일 처음 조각 나 먼저 먹고싶은 맛 챙겨주고, 컵이 없어서 1.25 콜라 통째로 입 떼고 먹었는데 통 커서 나 먹기 힘들까봐 빈 삼다수 병에다가 콜라 덜어서 먹으라고 챙겨주고, 자기 피자에 있는 파인애플 맛있다고 나한테 올려주고 너무 감동이었어🥺
그 모습보고 친구들이 원래 이러냐고 이런 모습 처음 보는 것 같더라..! ㅋㅋㅋ 장난으로 거짓된 삶을 살고있대🤣🤣

아무튼 친구들이랑 있는 내내 내가 흰 바지 입었다고 밑에 까는 것도 챙겨주고 손도 계속 잡고 댕기고 그냥 너무 사랑받는 기분 받아서 행복해따…🥹

너무 기분 좋아서 슬쩍 올려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