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꿨는데 진짜 대박이었어.. 내 장황한 꿈 얘기 들어볼 자기 ㅋㅋㅋ
꿈에서 남친이랑 내가 모르는 사이로 나왔거든
무슨 말이냐면 남친이 남친이랑 얼굴은 똑같은듯 비슷한데 아예 다른 인적사항을 가진 사람으로 나왔어
나는 남친을 본거지에 두고 상경한 상황으로 돼(?)있었고
근데 내가 남친 얼굴이랑 비슷한 그 남자랑 대화하고 다른 친구까지 껴서 카페를 가서 얘기하다가 설레버린거야..
그래서 막 친구가(내 남친 존재를 아는) 너 남친 있으니까 걔랑 있는 건 좀 그렇다면서 말리는데도
나 혼자 다른 지역에 왔다는 핑계로 무섭다고(?) 게네 부모님 사는 집도 가고(남친 부모님 실제로 뵀었는데 인적사항 달라서 그런지 부모님 얼굴이나 형제도 다르더라)
둘만 탄 택시 안에서 서로 그런척 아닌척 손도 잡고 같이 있으려고 하고..
(걍 바람피운 샹여자가 돼 버림..)
암튼 그러다가 화장실 이슈 때문에 깨버렸는데
깨고도 다시 그 꿈을 꾸고 싶을 정도로 너무 설레고 두근거렸음..
근데 나 평소에 유교걸이라 바람은 커녕 내 남친만 바라보고 사는 사랑꾼인데.. 왜 이런 꿈을 꿨을까..
아예 얼굴이 똑같으면 몰라 살짝 다르게 생긴 사람이라 죄책감 들어 ㅋㅋㅋ ㅜ
꿈은 꿈일뿐이지만서도.. 서설마 내 암흑에 내재된 욕망은 아니겠지 ㅜ 하아아ㅏ아아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