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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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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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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수님이 출석 부르면서 학생들 의사도 안물어보고 성적을 공개적으로 말하는거야 그것도 엄청 디테일하게 비플이 좀 안되는 비제로 이런식으로 잘본 사람은 몇등라면서 박수쳐주고.. 근데 난 잘보든 못보든 성적같은건 개인적인거라고 생각해서 중학교때부터 친구들이 물어보면 안알려 줬었거든. 그래서 내가 출석부르고나서 교수님한테 수업끝나고 개인적으로 알고싶다고 했는데 그새 까먹으셨는지 부르신거야.. 하필이면 이 시험때 컨디션 안좋아서 망쳐서 알고싶지 않은거였거든,,, 근데 공개적으로 제가 원래 이런성적 잘 안주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니깐 기분이 안좋은거야,, 동기들의 시선도 어떨지 너무 신경쓰이고.. 얼른 잊고싶은데 자기들은 이런상황이면 어떻게 잊어? 너무 스트레스받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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