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경부암검사 받으면서 성병검사도 같이 받고오는 길인데 의사쌤한테 헤르페스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거든...
그런..증상도 크게 없었어서 난 전혀 의심도 안하고 있었는데.. 헤르페스가 좀 있었던 흔적이 보인다고 하시길래 진짜 오만생각이 다 드는거야 이걸 여태까지 모르고 방치한 나도 쪽팔리고 아무리 있었던 흔적이라도 그건 한번 걸리면 평생 간다며..
그리고 제일 문제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야.. 진짜 미안해서 죽을거같애.. 검사결과 나오기 전에 미리 얘기를 하는게 맞겠지..? 내일 데이트 약속 있었는데 파토내고 일단 그전에 잠깐 할말있다고 먼저 말하는게.. 맞겠지..? ㄹㅇ 죽고싶다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