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멘헤라.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클럽가지말고 술먹지말고 집에 가라고 했더니 어쩐지 삔또 상했는지

니가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나 발언

그래서 상식적으로 일주일에 5일을 클럽가서 새벽 5시에 들어오는데 그게 정상이냐. 얼마전에는 얼굴까지 긁혀서 돌아와놓고 걱정하는 사람에게 그게 할말이니? 했더니

왜 자꾸 자기를 가르치려드냐.너는 내 윗사람도 아닌데 지적질 하지마라 씨발년아. 손절하자. 이제 연락 안함 ㅅㄱ

하고 끊었음

뭐... 알아서 하겠지. 먼저 좋다고 달라붙은것도 그쪽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하는것도 지면서 자꾸 지랄하는데 니알아서 하셈. 하고 끊었거든

자꾸 관계의 우위를 점하고 내가 지한테 매달리길 바라는것같은데 안타깝게도 그정도로 잘생기지도 돈이 많지도 않고... 인맥자랑 하는데 그 인맥이라는게 클럽사장. 댄서. 래퍼.. 뭐 이런데... 솔직히 내가 그렇게 매력을 느끼는 부류도 아냐...

그래서 딱 잘라서 말했지

너는 자꾸 관계를 가지고 협박질하고 나보고 멋대로니 싸가지가 없니 하는데 뜬금없이 시발년이니 병신이니 하는 너와. 술먹지말고 몸좀 챙기라며 걱정하는 나. 그 둘중에 누가 더 싸가지 없고 지멋대로인지 판단 잘해.

하고 카톡보내고 그 뒤로 무시했거든
근데 방금전에 자기 뮤즈가 되어달라며 카톡이 옴ㅋㅋㅋ

이새끼 버릇을 단단히 고쳐놓기 위해 답장은 안했더니 전화온당. 5번째 걸면 그때 받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