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이 시간 갖기로한 3일차거든?
목 2시에 시간가지자 해서 목금토. 아마 일욜날 남친이 먼저 연럭올거 같은데
연락오면 내가 이렇게 말할건데 어때?
시간 갖는동안 우리 관계에 대해 생각해봤어
오빠가 말했던 너무 날 쫒아다닐려한다
이걸 오빠 시점에서 바라봤는데 난 그럴의도 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이.내 일자리 구하는게 먼저여서내 입장만 생각하고 구한거였는데.그 부분이 충분히 상대는 그렇게 느꼈을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어.
내 행동을 미리 설명해줬다면 덜 부담스럽게 느끼거나 오해가 안생겼을텐데 미리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오빠랑 연락 안하면서 지내는동안
하루하루 연락하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내가 오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달았어
난 계속 좋은 영향 받으면서 더 자존감 키우고 있고
오빠가 옆에 있던 없던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래도 오빠는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라서
내가 이렇게 좋은사람이 되는 여정을 같이
하면 좋겠어. 한번만 나 놓지말고 붙잡아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