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쪽에서 지원해줘가지고
심리상담을 다니는데
상담쌤도 느끼고 계시는...
내가 뭔가 할말이 있는데
잘 생각이 안나서도 있지만
뭔가 셀프 필터링을 하게되는것 같아....
이번이 첫 상담이 아니거든?
이 전까지는 진짜 울기도 엄청 울고 말이 되던 안되던 왈ㄹ라라라라 했는디...
뭔가 같은 말 반복하기도 좀 기운빠지고
이상하게 울어도 되는 세이프존인데
우는것도 참더라고 내가
후.... 왜이럴까 진짜
어 나도 그랬어, 나는 말하면서 울음을 참게 되고, 내가 말하면 선생님은 나를 뭐라고 판단하실까.. 하면서 조심스러워지고.. ㅠㅠ 나는 4번 정도 했을때 그 선생님이 어디가서 내 얘기를 하지 않겠지 믿음이 조금 생기더라고. 선생님이 별다른 액션을 취한 것도 아닌데..
난 신뢰의 문제는 아닌것같아... 지금이 벌써 한달 반이라서 ㅎ ㅠㅠ 이걸 고대로 담주에 가서 말해야하나 우아ㅜ아ㅏㅏ ㅏㅜ
그래 꼭 말해봐!! ㅠㅠ 맘 아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