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참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었어 걔가 정신병동 들어가서 다른 애들이랑 같이 물건도 배송해서 넣고, 자취방 가서 내가 반찬 만든것도 주고, 자해하려고 해서 자취방 가서 칼 치우고 방 치우고 그랬었거든?? 그래서 한편으로는 그 친구를 위태로운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일이 있고 삼사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오랜만에 둘이 만나서 내가 고민상담을 하게 됐는데 나를 엄청 위로해주는거야. 더 단단해져 보이더라고 그래서 오늘 전화했는데 뭔가 되게 불편해하는거야 걔가 ㅋㅋㅋ… 약간 선긋고 좀 불쾌한? 불편한 티도 내고 ㅋㅋ.. 그래서 뭔가 서운해 그리고 나도 뭔갈 받으려고 그 친구에게 그렇게 한 건 아니였지만 뭔가 그런 것들을 다 잊었나? 싶어서 서운한 마음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