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 글 썼던 사람인뎅 어제 남친의 과거를 알아버렸어..
남친 폰 구경하다가 나랑 연락 시작 하기도 전에 날짜인데 텔 예약 확인 문자를 봐버렸어.... 딱 전여친이랑 사귈 때 날짜인 것 같더라구 뭔가 머릿속으로 이해는 되지만 관계 하고 나면 괜히 생각이 드는 거 있지..? ㅠㅠ 굳이 관계 하고 나서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아 이 사람이랑 이랬겠지' 하는 생각도 들구 ㅠㅠ 예전에 사귄지 얼마 안 됐을 때 차에서 전 여친이랑 뽀뽀하고 있는 인생네컷도 발견했고 남친이 핸드폰에 지문인식 등록 하라고 해서 등록하려고 들어갔는데 전 여친 이름으로 지문이 등록 되어 있더라구.. 그 때 당시에는 그냥 쿨하게? 아무렇지 않게? 넘겼는데 생각이 안 나는 건 솔직히 거짓말이고 '그 사람이랑도 이랬을까' 하면서 가끔 생각이 드는데 이걸 남친한테 말 할 수도 없고 말 하는 것도 괜히 남친한테 스트레스 주는 거일거고 말 해봤자 도움 될 거 하나도 없어서 그냥 나 혼자 삭히는 중 ㅠㅠ 나 어떻게 해야 될까..? 조언 듣고 싶어!!
공감되.. 난 지금 남친이랑 사귀고 나서 남친이 짧게 결혼했던거 들었어.. 많이 좋아해서 계속 만나는데, 가끔가다가 그 사람이랑은 어땠을지, 나랑 하는거 다 해봤을지 생각나서 속상해ㅠㅋㅋ 그럴땐 남친이 나한테 잘해주는거 사랑해주는거 생각하면서 넘기고 있어! 과거 생각때문에 지금 행복을 망치기 싫어서ㅎ; 스트레스 받지말구 이겨내자!!
물론 지금 날 너무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해주지만 그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봐.. ㅠㅠ
전 연인들 흔적들을 내가 모르게 제발 다 정리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치 ㅠㅠㅠ,, 진짜 알고 싶지 않은데 궁금해 하고 상처받고 참 마음이란게 이상하고 내 맘 같지 않은 것 같아,, ㅎㅎ 그냥 지금 현재만 생각하고 나쁜 상상으로 자신을 괴롭게 만들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 지금 내 앞에 날 웃게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친구만 생각해!
답글로 안 달아졌네 ㅠㅠ 댓글 참고해줘!
그래봤자 현재의 남친은 너의 것이여 지금 가지고있는 남친을 즐겨(?)
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겨..♥️
그치 자신을 괴롭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 진짜 가장 중요한 것 같아 남친의 전 애인에 대해서? 궁금했었는데 알고 나니까 괜히 마음이 쓰이는데 이건 누구에게도 좋을 게 없으니까 그냥 지금 당장만 생각 해봐야겠어 ㅎㅎ
자기야 나도 정말 공감이 많이 된다! 지나간 과거에 대해 너무 연연하지 말고 소중한 현재에 집중하며 예쁜 미래를 그려보쟈! 최대한 혼자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되뇌어봐! 만약 혼자 노력해도 안 되고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남자친구랑 서로 실례가 되지 않을 선에서 솔직하게 대화 나눠면서 풀어봐도 좋을 것 같아ㅎㅎㅎ 실은 그런 마음 들 때,,, 생각해보면 남자친구의 진심 어린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만으로 풀려버릴 마음이잖아!?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써지는 게 사람인가봐 ㅠㅠㅠㅠㅠ 그냥 솔직하게 말 해보는 게 베스트일것 같아..! 조언 고마워어어엉♥️
나는 보일때마다 이거뭐임?ㅋㅋ 안보이게 잘해^^ 이럴듯.. 전애인 흔적지워주는거 예의지ㅡㅡ..
전애인 흔적지우고 새사람 만나는게 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