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하 남친 반대(?)하는 엄마 이기는 법^^
안녕 자기? 생각날 때 썰들좀 올려보려고 해. 오늘은 엄마에게 승리한 썰.
내가 만난 지 좀 된 1살 어린 남친이 있어. 연하라는 이유로 엄마가 믿을 수 있겠냐면서 완전히 좋아하진 않아. (나에대해 객관적일 때 뼈 엄청 때리는데 또 열심히 키웠으니 남친 기준은 높으신가봄)
엄마가 설날에 남자친구 얘길 꺼내는겨. 괜찮겠냐 어린데… 나이가 그래도 2살 정돈 많아야 하지 않냐면서 그러면 말도 잘 통하고, 이해심도 많지 않겠냐. 그래서 내가 아빠 30살 때보다 지금 철 더 들었어? 이랬더니 엄마가 웃으면서 내 방에서 철수. 그 이후에 지금까지 그 얘기 안 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철들었으면 어쩔뻔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