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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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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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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 남친이랑 싸웠어

일하다가 자기가 너무 예민해진 것 같은데 내가 무슨 얘기하다가 우왕 곶감 맛있겠다 했는데
까줬으면 하는 것처럼 말하네? 해서 오 그럼 해줄거야? 라고 했더니 갑자기 과자를 까주는 거야
나는 입맛 없어서 안 먹는다고 했는데 뭔가 비꼬듯이 그럼 나만 먹지 뭐..ㅋ 알았어~ㅋㅋ 이런 느낌으로 말하더라고

그래서 뭐야 왜 그렇게 말해~ 했더니
아니 까달래서 까줬더니 안 먹는 건 뭐야? 이러는 거야

알고보니 곶감을 과자라고 들어서 바로 옆에 있는 과자를 까준 거였어
자기 딴엔 기껏 나 챙겨준 건데 내가 거절해서 안 그래도 예민한데 더 기분 상한 것 같아서 남은 하나는 먹으려고 했는데 자기 입에 바로 넣더라

그래서 아! 내가 먹으려고 했는뎅~ 하니까 진짜 이랬다 저랬다 한다면서 비꼬고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하면서 뒤통수에 대고 비아냥대면서 쓰레기 버리러 가더라고

그래서 나도 이해가 안 돼서 얘기하고 결국 잘못 알아들었는데 예민해졌다보니 짜증내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받았어

그리고 집 가서 남자친구는 공부한다더니 잠들었는지 연락이 없더라고
나는 일하는 중이라 늦게 퇴근했는데 퇴근할 때까지도 아무 연락 없어서 이게 더 서운하더라...
전화했더니 자기 자는 중이었다고 해서 너무 서운한 마음에 알겠다고 다시 자라고 하고 끊었어

남자친구가 예민하다보니 나한테 짜증도 낼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별 거 아닌 걸로 싸우니까 기분도 안 좋고
싸우고나서 나를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은 행동이 서운한 것 같아

서운하다고 말하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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