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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한 행성2022.09.23

연하남의 매력을 알아버렸어요 난 이제 못헤어나.. 내 긴 썰 읽어줄 자기...?

일단 어캐알았냐면... 내가 휴학생인데 지방에 학교다니다가 취업을 하게돼서 서울에올라와있옹...

친구들도 다 지방에서 대학교다니고있고..ㅋㅋ
증말 느므 심심한거있지?
그래서 대학생 동아리를 들어가게됐유

수요일에 번개가 열였는데
난 회사 퇴근하구 간다고 늦참을했었고
그.앙큼폭스는 내 옆자리였움

첨엔 그냥 암생각없었고 맞은편에 앉은 여자애들 놀아준다고 바빴오 내가.
다들 어색해하길래 거의 자리 주도함.. 내성격이 원래그랴서.. 말도많고.


아무튼 신나게 놀고 2차로 보드게임 카페를 갔는데 앙큼폭스가 맞은편에 앉았단말이지
내가 게임하다가 어쩌다 한번씩 그쪽을 볼 때
그때마다 눈이 마주치는거야 않이.. 난 그때부터 약간 심장이 약감;; 뭐지...? 싶넜던게
일단 그 아이는 진짜 존 잘 이었음
진짜 내눈에믄 그런게아니라 존잘인 애 맞음....




당황해서 그때마다 눈을 피했지
신나게 보드게님하고 또 3차로 술집을갔는데
그 아기여우는 또 내 옆자리에앉음
소파형 자리였고 자리가 넓었음에도 둘이 맨살이 닿일정도로 가까이앉았고 휴.

머 별거없이 헤어짐
자고 일나서 걔랑 카톡을 쭉 하게 됐눈데
ㄹㅇ 폭스인거야 진짜;;


1. 나도 관심있어서 "담엔 술배틀 뜨자 ㄹㅇ!! 언제볼래" 이랬더니

"몰라요~ 보고싶으면 불러요"

2. 오늘 홍대간다길래 술먹냐고 물었더니
"술은 누나랑만 마실게요 ^^!"

3. 너무 폭스여서 "너 아무나한테 술은 너랑만 마신더 이런말 하지마~ 오해한다" 하니깐..
"딴데가선 안그러죠 ㅋㅋㅋㅋ"


4. 한강가고싶다고 대화하다가 내가 너지금 00(지역이름) 이야? 물었는데 그렇다길래 와 멀다 이러니깐 "금방 가"


이거 말고도 폭스발언 다수임 ㅡㅡ

그러다가 나랑 점심을 먹고싶다고하길래
회사 근처에서 보기류함

만나서 수다떨고 쌀국수먹었는데 아무래도 내거 직장인이다보니 그냥 내가 사준다했거든...?

"내가 사게 해주면 안돼요?" 이러더라^^..?

ㅋ..ㅋㅋ ㅋㅋ .


쌀국수 먹으면서 걔가 하는 말이
"우리 누나랑 누나(나) 랑 동갑이어서 내가 2X살이 보는 2X살은 어때? 라고 물었도니 동생같기만 할거같다더라 근데 진짜 좋으면 사귈수도있다하던데! 이러길래

뭐 글치 나도 내가 남동생이 있어서 동생같다~하니까

" 사실 내가 답정너미냥 그 대답이 나올때까지 계속 물어봤어"
이러는데 구ㅣ여워서 죽어버릴거같았어..





대화하다가 알게된 점

1. 1차로 내가 늦참했을 때 젤 바깥에 앉았는데 안쪽에 앉야있던 남자애가 자기랑 자리 바꾸자고해서 바꿔줬거든
그때 나랑 걔만 서로 바꾸면 되는데 이 베이비도 괜히 따라와서 굳이 옆에앉음

2. 보드게임 카페에서 자기가 나 계속 보고있었다고 인정함.

3. 내가 늦참하고 룸 문을 딱 열었을 때부터
귀엽게 생겨서 관심 바로 생겼음 내 옆에 일부러 계속 앉은거도 나랑 얘기하고싶어서



이 자리에 눕겠습니다

사실 난 썸 오래타는거 별로 선호하지않고 (애매해서) 꽂히면 일단 사겨보는 타입이라
그 애가 오히려 시간 많으니까 만나볼 확신이 들면 말해달라했는데 내가 그냥 지금 좋다고했어...ㅋㅋ..

너무귀여워서 주접 오지게 떠는중

내 친남동생이 한살어려서 난 진짜 연하를 남자로 본 적이 없옸는데
3살이나 어린 얘를 남자로 본게 너뮤 신기해;
역시 잘생긴게 최고인가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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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 자기야 이거 럽실소야??? 연하남친 브레이크가 고장난 거 같은데 ㅎㅎ 연애 진짜 재밌겠다 아 인친으로 만났어야하는데 알려줘도 또 궁금해~~~!!!! 행복한 연애해 총명자기💖💘💝💞💕💗💓

    2022.09.23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헐랭 대박이다.. 😆

    2022.09.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헐...부럽당 😁

    2022.09.24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좋겠다..💕 오래가버려..!!!!!🍾🔥🔥🔥

    2022.09.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꺅 미친 너무 설렌다!!!!! 진짜 오래오래 가자아ㅏㅏ❤️❤️❤️❤️❤️

    2022.09.25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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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2살 많아!! 걔도 날 좋아하는지 객관적으로 봐주라… ㅜㅜ 조금 길어 얘기가… 대학교 동기인데 학기 초에 걔랑 잘 되어가던 여자애가 한 명 있었는데 어찌저찌 하다가 걔랑 잘 안 됐어 그러고 둘이 친구로 지내는 상태거든 내가 걔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나랑 걔랑 엄청 친한 사이인데 술을 먹다가 내가 추위를 좀 많이 타는 스타일인데 걔는 술을 먹으면 몸이 뜨거워지는 애라 내가 엄청 추워서 손을 잡았거든 그러다가 둘 다 취해서 손을 계속 잡고 있었어 그 후로 다른 술집 갈 때도 새끼 손가락 잡고 다니고 그랬거든 사실 걔가 내 이상형에 굉장히 가까운 애인데 난 이성을 처음부터 이상형이다! 이런 식으로 보진 않아서… ㅜ 엄청 다정한 스타일인 애야 여동생이 두 명 있어서 그런지 남을 엄청 잘 챙기고 내가 본 남자 중에 제일 다정한 친구야 내가 노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애라서 어느날은 걔한테 노래방 가자고 하고 놀자고 엄청 징징거렸던 날이 있거든 근데 사실 걔가 위에서 말했던 여자애 무리랑 선약이 있었던 거야 그래도 내가 놀자고 엄청 졸랐거든 그러고 난 약속이 (여자애 무리쪽에서) 파토난 줄 알았거든 술 마시러 갈 때 자기가 다음에 놀자고 했다고 해서 내가 “너무 미안한데… 그냥 다음에 놀아도 되는데 내가 너무 미안하다…” 이랬더니 “그냥 내가 누나랑 놀고 싶어서 다음에 놀자고 했어” 라고도 말하고… 술 마시는 날에도 여동생(여동생들이 어린 편이야)들이 오빠 언제 와? 이런 식으로 연락 와서 일찍 가야 되는 상황인데 첫째 여동생이랑 나랑 조금 친한 사이거든(그 남자애랑 잠깐 전화했을 때 여동생이랑 친해졌어) 전화 왔을 때 내가 그 여동생한테 “ㅇㅇ아 오늘 너네 오빠 하루만 빌려도 돼?” 이랬더니 여동생이 “당연하죠 마음대로 쓰세요~” 이러고 집에 늦게 들어갔거든 그 이후에 새벽에 반 애들이랑 게임하고 새벽 세 시까지 밸런스 게임을 하고 다들 자러 갔는데 걔랑 나랑만 안 자서 나는 걔가 게임하는 거 계속 보고 있었거든 서로 디스코드(전화) 하면서 그러다 걔 친구가 게임 같이 하자고 해서 걔랑 친구랑 하는데 친구가 계속 디스코드 하면서 게임하자고 했는데 자기 지금 안 된다고 하면서 전화를 미루더라고 부모님 주무셔서 그런다고는 하는데 나랑은 계속 하는 상태였어서 내가 그냥 같이 디코 하자~ 이러고 하기도 하고 그 이후로 걔랑 뭔가 사이가 가까워져서 인스타 스토리에도 걔랑 노는 걸 엄청 올리고 그랬어 그러고 나서 강의 쉬는 시간에 걔랑 나랑 복도에서 그냥 얘기하고 있는데 교수님이 오셔서 “너네 둘이 사귀니?”라고 하셔서 서로 에이~ 아니에요 제가 아깝죠!! 이러고 시간이 조금 지났거든 학교 일찍 끝난 날에 애들이랑 노래방 놀러 갔는데 노래방에서 물병을 줘서 애들은 노래 부르는데 나랑 걔는 물병 세우기 계속 하면서 놀고… 노래방 갔다가 게임방 갔는데 나랑 걔만 둘이서 다트 게임으로 내기도 하고 그러면서 내가 생각하기에 애매한 관계가 이어졌어 그러고 서로 보이지 않는 선이 보이기 시작했어 이유는 잘 모르겠어 서로 뭔가… 보이지 않는 선들이 보였고 난 그 남자애가 전에 잘 되어갔던 여자애 무리랑 노는 걸 보고 되게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내가 걔를 좋아하는 거에 확신이 들기 시작했거든 종강 후에 몇몇 애들이랑 바다를 보러 갔거든 거기서 주제가 그 남자애한테 관심있는 여자애라는 말이 나온 거야 내 눈에 어떤 여자애 (나랑 동갑)가 걔한테 관심이 있어 보여서 얘기를 했는데 다른 남자애가 ㅇㅇ(그 남자애 이름)는 한 명 있어요~ 이러길래 내가 누구? 누구?? 이랬는데 “누나요”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ㅇㅇ(나랑 동갑인 여자애 이름)이? 이랬더니 걔가 마지못해 맞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맞아… 맞아… 이러는 거야 그러고 둘이 바람 쐬러 가서 대화가 끊겼어 이후에 우리가 차가 끊겨서 택시를 타고 같이 우리 동네로 가서 노래방에서 노는데 내가 계속 놀렸거든 이거 걔한테 부르는 거야? 이런 식으로 그랬더니 해탈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더라고 며칠 전에 동기 한 명이 생일이었는데 나는 알바 때문에 늦게 참석했는데 몇몇 취했더라고 도착해서 애들한테 인사하고 있는데 도중에 걔가 자꾸 나를 부르면서 “누나 왔어? 누나 근데 우리 쫓겨나는 것 같아…” 이렇게 말하길래 “왜 무슨 일 있었어?” 이랬더니 애들이 좀 취해서 나가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나 봐 그래서 그냥 정리하고 나왔지 갈 친구들은 가고 나 늦게 왔으니까 나머지 친구들은 다른 술집 가려고 하고 있는데 “누나 근데 나 가야 해” 라고 하길래 내가 “어디 가 왜 가?” 이랬더니 부모님이 초복이라고 와서 같이 치킨 먹기로 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너 내가 가지 말라고 해도 갈 거잖아~”라고 서운한 식으로 말했더니 오늘은 부모님이 부른 거라 어쩔 수 없대 근데 걔가 머리를 잘랐는데 예쁘더라고 일찍 가는 거 열받아서 “머리 잘랐네? 예뿌다” 이러고 머리 만졌어. 며칠 전에도 걔랑 전에 잘되어 가던 여자애랑 몇 명 애들이랑 롯데월드를 갔더라고 그래서 “롯데월드는 재미있었어?” 이랬더니 안 웃으면서 “재미있었어” 이러더라고 원래 잘 웃는 애인데 왜 그러지? 생각을 하긴 했어 여기까지가 최근 일이거든… 나는 뭔가 확신이 없으면 다가가지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남이 보기에 걔는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려봐 참고로 내가 걔한테 진지하게 “혹시 전에 잘되어 가던 여자애랑 다시 잘되고 싶은 거야?” 이랬더니 아니라고 하더라고 내가 서운한 거 얘기하면서 맨날 기억도 안 되는 약속 서로 하고 손가락도 걸고 그랬어 걔 마음은 정확하게 잘되어 가던 여자애랑 잘되고 싶은 것도, 나랑 동갑인 여자애랑 잘되고 싶은 것도 아닌 게 확실한데 나에 대한 마음은 어떤지 모르겠어 글이 좀 긴데 읽고 제 3자가 볼 때 어떤지 댓글 남겨줘… 고마워!! 자기들 짝사랑하는 오빠의 행동이 나를 헷갈리게 만들어 일단 시작하기 전에 얘기가 엄청엄청 길어 그래도 한번씩만 읽어줘 자기들ㅠㅠ 자기들 내가 짝사랑하는 오빠가 있어 나랑은 2살 차이고 학교에서 만났어 2학기때 복학한 오빠였는데 워낙 다정한 사람이고 매너도 있고 얼굴도 꽤 생겨서 좋아하게됐어 처음에는 그 오빠 맘에 들어보려구 옆에 계속 붙어다니기도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봤는데 연하는 안만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포기하려고도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그래서 2학기 종강하고 다시 맘 접으려고 노력하고 개강하고나서도 전처럼 붙어다니지않고 그냥 친한 사이로만 지냈는데 친구가 그 오빠가 여친이 생겼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 진짜 접어야겠다 싶어서 더 떨어져지내게됐어 근데 한 두달?도 안지났는데 그 오빠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하는거야 사실 내가 맘 접으려고 노력은했지만 맨날 얼굴보는 사이라 그게 잘 안되고있었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또 안될걸 알면서 맘이 두근거리더라 그래서 솔직히 욕심인거 알지만 조금씩 다시 붙어다니기 시작했어 그리고 이번학기가 지나면 그 오빠는 조기취업을 나가서 학교에서는 거의 못보는거였기도하구 학교 다니면서 오빠가 자주 나한테 장난도 치고 솔직히 전보다는 잘해준다는 느낌도 받았어 종강하는 날이 다가왔을때 친한애들끼리 종강파티를 하기로했는데 그 오빠는 다른 친구들이랑 논다고 하는거같길래 내가 “그 친구들이랑 놀거야?“ 하고 물어봤는데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우리랑 같이 놀자고 옆에서 계속 설득했어 그리고 종강 당일 날 오빠가 놀려고 했던 친구들 약속이 결국 흐지부지 되는 것 같길래 또 옆에서 간절한 눈빛을 하고 같이 놀자고했지 결국 우리랑 같이 놀기로했고! 친구 차를 타고 약속장소로 가는길에 내 친구가 오빠한테 다른친구들이랑 안놀아? 물어봤는데 오빠가 하는 말이 ”00가 장화신은 고양이 눈빛으로 쳐다봐서 같이 놀기로했어“ 라고 하는거야 이 말에 내가 조금이라도 귀엽게 보였을까 기분이 살짝 좋았어 그리고 애들이랑 보드게임 카페에 갔다가 술을 마시러 갔는데 어쩌다보니까 자리가 떨어지게 된거야 나랑 놀러간 애들이 세 커플이랑 언니 한명 그리고 오빠랑 나 이렇게 간거여서 나도 오빠 옆자리에 앉고싶더라구 그래서 옆에 친구한테 몰래 자리 바꾸고싶다고하니까 친구들이 오빠를 내 옆자리로 바꿔줬어 그리고 술을 마시면서 오빠랑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애들이랑 재밌게 노는데 앞에 친구가 춥다고해서 친구 남친이 담요있냐고 물어봤구 두개를 가져다 주셨는데 하나는 오빠 손에 있었거든 첨에 “덮을래?” 하고 물어보길래 “오빠 덮고있어” 하고 술을 마셨는데 마시다가 중간에 갑자기 오빠가 내 어깨에 담요를 덮어주는거야 솔직히 안춥다 생각했는데 덮어주니까 넘 따뜻하고 날 챙겨줬다는게 너무 설렜어 그리고 내가 일찍 집에 들어가야해서 친구들이 다들 술집에서 좀 일찍 나와서 노래방에 가기로 했어 노래방 가기전에 사진찍으러 먼저 갔는데 사진찍고나서 거울앞에서 오빠랑 사진을 찍게된거야 진짜 너무 좋았어 그리고 애들이 급 써리원을 먹고싶다길래 매장에 들어가서 기다렸지 나는 먹고싶은 생각이 없었고 오빠도 안먹는다길래 옆에 서서 애들 고르는거 기다리다가 술 마신 김에 살짝 용기내서 이제 만날 일이 별로 없으니까 서서 어깨에 슬쩍 기댔다? 근데 오빠가 안피하고 “졸려?” 이러는거야! 속으로 혼자 넘 두근두근했지만 티는 안내고 자리에 앉아서도 계속 내가 기댔는데 안피하더라구 그 날 시험때문에 오빠는 밤 샜었고 나도 술마시니까 졸려서 오빠랑 나는 매장에서 잠깐 잤고 나중에 애들이랑 노래방을 갔어 나는 한 30분도 못 있다가 가야하는 상황이여서 친구 차에 있는 내 짐만 같이 가지러 가자고 친구한테 말해놓고 노래 하나 부르고 집에 가려고 나가는데 첨에 내가 오빠한테 집가는 방향이 같아서 지하철 같이 타고 가자할 때 오빠는 노래방에서 더 놀다 갈거라고 했어서 사실 기대도 안하고 그냥 나갔다? 근데 오빠가 짐을 챙겨서 따라 나오는거야! 그래서 오빠한테 “더 안놀아? 오빠 노래방에서 더 놀고싶어했잖아” 이러니까 “아니야 집에 가야지” 이러고 같이 가는거야ㅏㅏ 그냥 피곤해서 집에 간걸수도 있지만 난 너무 설렜어 오빠랑 막 연락을 하고 지내지는 않는데 내가 약속 한번 잡아서 저번주 토요일에 만나고 왔거든 그 썰까지 풀려면 진짜진짜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서 얘기는 안할게 근데 이 오빠는 나 안좋아하는걸까..? 그냥 너무 다정한 사람이라 내가 착각하는걸까? 나 너무 힘들어 자기들 많은 의견 남겨줘ㅠㅠㅠ거의 600일 정도 사귀다가 헤어졌어. 원래 같은 학교 커플이었다가 내가 휴학하고 인턴한다고 서울올라와있거든 그렇게 장거리 연애가 됐는데 한번 여자인 동생이랑 둘이 술먹고 집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졸아버렸던 적이 있어 ㅋㅋ.. 그걸로 발화점이 돼서 헤어지게됐고, 내가 몇번이나 나랑 장거리연애가 싫은건지, 내가 싫은간지 물었어 (왜냐면 남친이 떨어져있는데 그러니까 더 그렇다고 앞으로 이렇게 연애하고싶지 않다고 그러길래) 자꾸 내가 싫은게 아니라 이렇게 연애하기가 힘든거래 하.. 아무튼 헤어진지 이제 3주정도? 된 것 같은데 난 솔직히 아직도 좋아해 이번달 말에 학교에서 축제한다고 친구들도 놀러오라길래 가려고 연차도 냈고 다이어트도 미친듯이 하고있어 조금이라도 더 예뻐보이고싶어서. 서로 인스타 맞팔 안끊었는데 한동안 나 숨김처리했다가 다시풀고 내 스토리 계속 보긴하더라. 학교 축제 가는 날 연락해볼까...? 이제는 감정적으로 잡는게아니라 진짜 걔입장에서 헤아리고 얘기해보려고 하거든.. 내년에 학교 복학하면 같이 4학년이라 그때라도 생각날 것 같고 그때가서 말걸어볼까했는데 이번달 말에 가서 한번 만나보고 말해볼지말지도 고민이야..나 지금 남자친구 만난썰 갑자기 풀고싶어 자기들 들어줘 작년 9월 중순 대학 동기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음 술자리 끝나고 집 가는 방향이 같았던 남자애랑 같이 집을 가게 됨 근데 그 남자애가 술을 엄청 못하는 애임 그날도 취해서 내가 데려다주는데 너무 힘들었음 이게 그날만 데려다 준게 아니고 그 전에도 많이 그랬어서 별 생각없이 데려다주고 난 집가야지 하고 있었음 근데 그날따라 애가 나를 잡고 안놔주는거임 계속 ‘나 집에 갈거다 제발 좀 놔줄래 술 마셔서 ㅈㄴ 잠오거든’ 하면서 계속 놓으라고 말함 그러다 그 남자애가 ‘하루만 오늘만 같이 있어줘’ 해서 (0-0???) 하는 표정으로 서있었는데 애가 내 손목잡고 집에 데리고 들어가서 그냥 눕혀버림 그렇게 그 남자애랑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내가 급하게 다른 지역 가야하는일이 생겨서 어떻게 먼저 간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걔네 집에서 말도 안하고 나옴 근데 거기서 애가 많이 서운했나봄 나 일하는데 막 서운하다고 야기하고 그래서 일정 끝나고 걔네 집 가서 달래줌... 그때까지는 내가 걔한테 감정 없었음 근데 그 날 이후로 계속 밥 사주고 카페 같이 가자하고 아침에 학교갈때 아침에 같은수업이면 나 나올때까지 기다려주고 그러는거임 그때부터 호감이 갔음 그래도 cc는 안한다 하면서 내가 내마음 부정한듯 그러다 이번에 졸업하고 나한테 부산에 놀러 가자는거임 ’엥 왜 내가 너랑..?‘ 이라고 말은 했지만 어찌저찌 같이 부산을 가게 됨 근데 이제 여행갔을때 하는 말이 ‘우리 대학 졸업했고, 이제 학생아니고, 혹여나 트러블이 생겨도 얼굴볼 일 없어. 그러니까 나랑 만나보는거 어때?‘ 라고 물어보는거야 뭐 그러다가 사귀기로 하고 숙소가서 영화 한편을 뚝딱 찍고 여행을 즐겼음 그러고 몇일전에 내가 궁금해서 나 언제부터 좋아한거냐 혹시 너 술마시고 나한테 같이 있어달라했던 그때부터냐 물어보니까 아니래 그래서 ..? 그 밤은 그냥 실수였던건가 생각하는데 훨씬 전부터 좋아했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 언제부터?? 하니까 학교 들어왔을때부터 관심가지고 있었다고 하는거임 와 그래서 어떻게 2년을 좋아한거지 하는데 내가 cc는 절대 안할거라는 친구와의 담소를 듣고 졸업을 기다렸대ㅠㅋㅋ 너무 귀여움.... 허튼 지금은 장거리지만 서로 오고가며 사랑중🫶🏻9월 23일을 마지막으로 거의 포기한 상태여서 따로 글을 안썼었는데 이후에 나름 진전이란게 좀 생긴거같아서 한번 가져와봤어 눈 마주칠때마다 웃는걸 최대한 의식해서 하다보니까 지금은 약간 습관적으로 얘랑 눈 마주치면 웃게되는거같아 저런 일이 있은 뒤에 별다른 사건은 없었고 그냥 지나가다가 종종 마주치고 인사하고 서로 갈 길 가는 정도였었는데 마침!!!!!!!! 10월 6일에 학교 행사가 있었어 여태 내가 학교에 남아서 도와줬던걸 무대에서 하는 날이라 스케쥴도 많고 정신없기도 했는데 일단 끝은 내야하니까 시간 내서 학교에 남아있었어 행사 끝나고 뒤풀이가기 전까지 거의 얘기도 못하고 그냥 열심히 해라 정도만 하고 넘어갔었어 그러다가 공연이랑 행사가 마무리될때쯤 뒤풀이 예약해놨었는데 슬슬 와서 물어보더라고 공연이랑 마무리까지 보고 갈거냐고 하길래 친한 친구 공연이긴 하니까 보긴 해야할거같다 해서 처음엔 둘이 늦참으로 가기로 했었는데 사람이 점점 늘어나서 아예 회식 시간을 뒤로 늦추고 갔었어 식당 가서는 자리가 아예 떨어져서 얘기 별로 못하다가 걔가 갑자기 혼자 신나서 나 보면서 "술 한병 더 시켜?" 이러면서 점점 신나하는게 눈에 보이는거야 근데 일단 말렸지... 그런데도 시켜서 먹더라고 그러고 좀 먹다가 마무리할때쯤 내가 일어나면서 테이블에 부딪혔는데 붙어있던 테이블이 다같이 흔들리면서 걔쪽 소주병이 깨진거야 그래서 내가 놀래서 걔 데려와서 내 자리에 앉히고 난 그냥 서있었어 그러다가 2차로 다른 술집을 가게됐는데 난 거기서 빠져서 막차타고 가려고 출구 근처 테이블로 앉았지 근데 계속 그쪽 테이블로 오라고 막 부르는거야 딱히 거절할 명분이 없어서 가서 조금만 먹겠다고 하고 갔어 가서 또 한참 얘기하면서 먹는데 나 한잔 마시면 괜찮냐하고 나도 걔 한잔 마시면 괜찮냐하고 약간 서로 생사확인하는것처럼 했었다가 잠시 화장실간다고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었어 그러고 다시 돌아오니까 내가 앉던 자리에 다른사람 앉아있었어서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고있었는데 걔가 본인 옆자리 치면서 빨리 여기로 오라고 하는거야 안갈수가 없어서 가서 앉았지... 앉아서 얘기하다가 막차시간 다됐다고 집 가야겠다고 하고 일어나는데 딱 잡더니 (다른 친구랑) 첫차까지 무조건 있어줄테니까 가지말래 그래서 다시 슥 앉았어 그 뒤에 몇명은 집에 가고 남은 사람들끼리 노래방가려고 입구에 서서 담배피는 일행 구경하면서 얘기하는데 갑자기 내 후드 모자를 잡는거야 난 분명 친구들 배웅하고 따라가겠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면서 내 모자를 잡고 질질 끌고갔어 이게 맞나 싶었는데 모자랑 후드 소매랑 막 잡고 끌고가니까 일단은 끌려갔지... 그러고 끌려가서 결국 걔는 만취해서 노래방 입구에서 기절했고 어디 길거리에서 잠들려고 하는걸 내가 주워와서 동아리방에 눕혀놓고 결국 난 동기 집에서 잤어 그러고 지금까지 마주칠 일이 거의 없고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톡도 거의 안해 이거 지금 괜찮게 가고있는게 맞을까..? 이미 가망이 없어진건가..?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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