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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12.26

연인이 감정기복이 큰 편이라 오늘 혼자 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내가 힘든 일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는 게 상대방한텐 부담일까?
난 충분히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한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내 방식이 강요처럼 느껴진대. 폭탄 맞은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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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 의도랑 완전히 다르게 전달 돼서 아주 당황했겠어...ㅜㅜㅠㅠ만약 내가 자기였으면 그런 의미에서 말 한 게 아니라구 확실하게 말한 다음에, 앞으로는 상대방이 아무래도 털어놓는 걸 어려워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 방식대로 풀어 갈 수 있게 옆에서 그냥 묵묵히 옆에 있어 줄 것 같아...!!

    2021.12.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오늘 하루 필요하다고 하면 오늘은 그냥 있는게 나을 거 같아! 강요까지라고 말했으면, 그 말이 부담이 될지도ㅠ

    2021.12.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그러면 아무 말 없이 기다려주는게 맞아… 힘든걸 남한테 공유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자 해결하는 사람도 있거든… 괜히 더 해주려고 하면 땅굴속으로 들어갈걸,,,(경험담) 나도 그래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암튼 가만히 있는게 나아

    2021.12.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기다리다보면 자기가 말하러 나올 것 같아. 말하고 싶어도 정리가 안되서 시간이 필요한 걸수도 있거든... 너무 속상해하진 마!!

    2021.12.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사람들이 다 다르다보니, 본인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힘든 걸 바로바로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각을 먼저 정리하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자ㅎㅎ

    2021.12.27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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