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190일차,,
바쁨 + 콩깍지 벗겨짐 이슈로 헤어져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ㅠ 시간이 없어서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기엔 넘 빡세고
가끔 밥 같이 먹고 같이 자는 정도로 유지 중인데
요샌 얘랑 노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고 좋아..

보면 정말 좋고 행복하지만,, 친구들이랑 노는거에 서운해하는것도 좀 힘들고 서로 여사친 남사친 있어도 ㄱㅊ고 노는것도 ㄱㅊ다는 입장인데 본인도 잘 놀러 다니고 그래서 나도 안빼고 다른 무리들이랑 놀러다니거든..

잠자릴 가질때도 정말 좋지만 가끔 얘 성욕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고 밥 먹을 때도 내 음식 아무말 없이 막 먹는것도 이제 살짝 거슬리기 시작하고..
얘가 요즘 살이 쪘는데 좀 많이 쪘고든.. 이것땜에 옷 핏 안받는 거 입고 다니는 것도 신경쓰여..
내가 선물해준다해도 본인 취향이 아니면 안입는다해도 선물 안햇고,, 얘만의 스타일이 너무 확고한데 내가 좋아하진 않는 스타일이라 이것도 좀 그래ㅠ

전부터 신경쓰였던건 돈을 있을 때 다 써버리는..? 경제관념이 없달까 이게 연애 초부터 신경쓰였지먼 결혼할 것도 아니니까 내비 뒀는데 요즘 더 신경쓰이네..

서로 아는 겹지인이 너무 많기도 하고 아직 얠 보면 설렘은 없어도 좋은건 맞는 것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