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 초에 내가 남친이 "남자는 ~해야한다"라는 말을 많이해서 난 그런거 싫어한다고 하남자스러운게 귀엽다 좋다 했었거든 그러고 1년 넘게 흔히 말하는 에겐남처럼 애교도 많고 그랬어 근데 오늘 그러더라 하남자 좋아한다는거 듣고 "두고봐라 막상 경험하면 싫어할걸?"라는 생각으로 1년 넘게 연기했던거래... 나 충격이 너무 커
이걸 대체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여친이 좋아한다고 해서 오 그럼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지! 이런 마음이 아니고 싫어할걸? 두고봐라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날 만나왔다는데 진짜 내 1년이 구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