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직전에 들었던 제일 설레는 말이 뭐야?
연애 초에 들었던 설레는 말도 좋아.
나는 전남친이 연애 초에 “너가 잠깐 없었던 그 3일 동안 내 인생에 네가 없다는게 속상했어. 그때 널 좋아하고 있단 걸 알았어.” 라고 했었어. 지금 생각해도 풋풋 그 자체다~
난 이름 불러서 쳐다보니까 어? 봤다ㅎㅎ 하면서 쓰다듬어줬을 때? 사귀기 전이었구 쓰다듬는건 쓰다듬어도 되냐구 물어봤어서 내가 허락한 이후였어!
직접 했던 말 중에는 “아~ 좋다~” 하면서 내 손을 잡거나 안거나 했었을 때!
사귀기 전에 드라이브 했었는데 사귀고나서 그 때 너무 손 잡고싶었는데 조심스러워서 못잡았다고 한 거 ㅎㅎ
지금도 남친이랑 초반이긴 하지만 진짜 극초반때 “성공해서 너 하고싶은거 다 시켜줄래” 라고 해서 사람이 이렇게 말을 예쁘게할 수 있나 싶었어🥹
빨리 너의 일상이 되고싶다고 했을 때...
아 헐
자기는 원래 좋아서 손잡고 싶으면 바로 손잡고 안고 하는 성격인데 내 앞에만 서면 더 조심스러워진다고 했던 말이 설렜어. 내가 본인을 변화시키는 사람인거 같다고 한 멀!
+ 사귀기전에 썸탈 때 같이 글램핑을 갔었는데 내가 자려고 누웠는데 자면서 좀 추워하니까 내가 잠든 줄 알고 내 옆에 살포시 누워서 내쪽 보면서 ‘하 안아줄 수도 없고...’ 하면서 이불 꼭 덮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