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얘기인데 들어줄 사람 ㅠㅠ
남친이랑 6개월차부터 장거리하고 있는데
같이 있을땐 정말 즐겁고 좋았거든?
지금은 장거리 한 지 한달반정도 됐는데 내가 남친을 정말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사진이나 동영상보면 좋고 보고싶다고 생각하는데 전화할 때는 내가 피곤해서 그런진 몰라도 조금 귀찮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남친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
요즘 애정표현이 줄어들었다고 서운해하는데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권태기인 거 같다고 솔직히 대화하는 건 어때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데
난 그냥 요새 피곤해서 그렇다구 생각해 피곤한데 거기다 나 너한테 서운하다 변했냐 소리 들으니까 혼란스러운 것 같은데 솔직히 권태기면 사진이나 동영상봐도 별로 감흥 없더라고 아직 거기까진 아닌 것 같아
떨어져있는데 전화만하면 전화에만 집중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전화하면서 딴거하기도 집중하기 애매한 상황이 되더라. 나는 그럴때 전화오는게 귀찮고 그랬어. 근데 자기도 알겠지만 얼굴보면 안그렇지? 얼굴볼때도 귀찮다면 그건 뭔가 문제가 있는거지만 그게 아니면 아닌거거든… 장거리어렵다는게 그런거지… 아예 전화할 시간을 정해놓고 자기가 자신한테 집중할 시간을 갖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