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 상담 / 고민인데 좀 길어
그리고 진짜 미친 거 같아도 제발 도와줘… ㅠ
지인과 술자리에서 처음 알게된 사람이야. 근데 8년째 장기연애 + 장거리연애 중인 사람..
근데 그 술자리에서 나랑 대화도 너무 잘 통하고 취향이 너무 잘 맞아서 오빠가 자기랑 이렇게 잘 맞는 사람 처음 본다고 할 정도였어.
술자리 이후로 오빠가 먼저 연락이 와서 얘기하다가 연말에 만나자길래 둘이서 한 번 봤어. 술 마시고 영화도 보고 완전 데이트를 했지, 스킨십도 키스까지 했고 …
이미 오빠는 나랑 데이트하기 전에 연락할 때부터 ‘우리의 끝이 궁금하다, 난 너 생각밖에 안 한다’ 등의 표현을 하고 매일밤마다 3-4시간씩 연락하고 사랑한다는 말 빼고는 할 수 있는 표현들은 다 했던 것 같아
그 이후로 연초에 한 번 더 만나서 데이트를 했고 진짜 연인들처럼 손 잡고 다니고 안고 그랬어
그리고 며칠 전에 세번째 데이트를 했는데 밥술 마시고 그 오빠 자취방에 갔어 그리고 삽입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했어 (질염이 올라와서 삽입을 못 했을 뿐 아니였다면 했을 것 같아)
지금까지가 진행 상황이고 덧붙이자면 나는 시험 준비를 하고 있고 오빠도 학생인 상황이야. 내가 느끼기에는 내가 시험 준비를 시작하기 전과 비교해서 확실히 텐션이 달라졌는데 이게 나를 방해 안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본인도 머리가 복잡해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
오빠가 지금 본가에 내려가있는데 연락이 어제 3시 이후로 안 되기도 하고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애매하고 복잡한데 나는 이 사람에 대한 마음이 커지는 중이라 관계를 바로 잡고 싶어서 새벽에 장문을 보낸 상황이야
이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으로서 나를 붙잡을 확률이 적겠지..? 그리고 내가 잘한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