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 많이 할 생각은 딱히 없었지만 어쩌다 보니 연애 많이 한 사람으로써 장단점을 써 보겠습니다
장점
1. 사람 보는 눈이 길러짐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도 구분이 가능하고,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도 알게 됨
특히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사람을 싫어하고 어떤 부분을 못 견뎌하는지를 알 수 있음
2. 연애 스킬이 높아짐
누군가와 연락을 할 때나, 스킨십을 할 때나, 사소한 약속을 잡더라도 예전에 비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가 눈에 더 잘 보임
3. 어떻게 하면 꼬실 수 있는지(?)도 보임
내가 맘에 드는 남자를 어떻게 하면 꼬실 수 있을지가 점점 잘 보임… 심지어 내가 꼬셔도 안 넘어올 것 같은 애도 보임
4. 나에 대한 성찰이 가능함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다른데 누군가를 만나냐에 따라서 나의 특징을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나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어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음 또 원래는 몰랐을 내 성격의 단점을 알아볼 수 있음
단점
1. 연애 많이 한다는 이미지가 생김
주변에서 남자가 안 끊긴다… 소리 들음… 얼핏 보면 가벼워 보일 수 있음
2. 점점 눈이 높아짐
남자를 만나다 보면 남자 보는 눈도 길러지지만 눈도 한도 끝도 없이 같이 높아짐… (이건 장점일 수도 있는 게 더 나은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함)
3. 남자 잘못 걸리면 감정 소비 심하게 함… 시간이랑 돈 아까움…
등등…
경험을 중요시하는 사람으로써 쭈욱 정리해 보니 어렸을 때 많이 해 보는 거 좋다고 생각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