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의지하는 것도 나쁜 건 아니에요. 본문에 적힌 내용도 자기 님의 연애 성향인 거라 생각하고 남친 분의 의견도 성향인 거라 생각 합니다. 그게 둘이 잘 맞으면 더할 나위 없는 거지만 아쉽게도 살짝 안 맞은 것 뿐이라, 누가 잘못하고 잘하고는 아닙니다~~~ 음 하지만 애인이 아닌 친구, 가족끼리도 서로를 위해 쉬쉬하는 문제들이 있고, 그건 애인에게도 똑같이 적용 돼요. 왜? 애인도 결국 사람:사람이니깐! 친구나 가족과는 달리 나의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좀 더 하나가 되어야 할 것 같고 둘 사이 비밀이란 없어야 할 것 같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죠... 더 나아가 이게 당연한 거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성인이고 각자의 인격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게 당연한 게 상대에겐 당연한 게 아닐 수 있다는 것만 알아두고 타당한 이유가 있고 그게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러는 게 아니구나~를 인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떤 관계이건 간에 적당한 거리감은 자아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둘 사이의 긴장감을 잃지 않게 해주며 그걸 기반으로 다른 사건이 생기더라도 적당한 관성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어요

사람마다 달라용 사랑하는사람한테 모든걸 털어놓고싶은 사람이 있는반면 사랑할수록 힘든티를 안내고 싶은사람이 있져

힘든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려고 하기보다는 사소한 일들(출퇴근 시, 운전 시 등등)이 끝난 후 고생했다고 고맙다고, 안 힘들었냐고 물어보고 추켜세워주는게 남친분께 더 조을수도 있어요 힘든일을 남에게 털어놓음으로써 위로가되는사람이 있는반면 내가사랑하는사람이 행복한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저도 그런타입의 사람이에요 제자신이 무던한편이라 감정변화가 크게없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제 힘든이릉ㄹ 말하는거보단 남친이 힘들었던걸 말하는걸 듣고 위로해주는게 더 적성에 맞는거같아는생각이들어요

모두 감사합니다……정말요

힘든일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의자하지 못하는 사이가 되는거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 힘든일을 말하는 빈도수가 중요한거 같아여 아무리 좋은말도 계속 말하면 지겨워지는데 본인이 우울창고처럼 느낀다고 말한 정도면 자주 사소한거까지 힘듬을 이야기 한거 아닌지.. 또 남자친구에게 너무 의존적인게 아닌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