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 경험이 없는 스물한 살 여자얌…
내 고민은
일단 하나라도 마음에 안들면 이성적 호감이 바로 식어. 그렇게 다 쳐내다 보니 지금껏 좋아해본 적도 없고 ‘내가 좋아할 수 있을까?’, ‘내 스타일이 세상에 존재하긴 할까?’ 의구심도 들어. ㅎ ㅠㅠ
웃긴건 명확한 이상형도 없고 줏대있는 성격도 아니란거야.
두 번째 고민은
언제쯤 연애할 준비가 될까야.
혼자 연애 상상을 해보거나 주변 남자들이랑 사귄다고 가정했을 때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나는 결점 투성이에 아직 미성숙한 인간이라서 건강하고 좋은 연애를 하지 못할 것만 같아.
(내 스타일 아니라고 생각한 남자한테도 내가 부족한 것 같은데 이상형이 나타나면 더 부족하다고 느껴서 연애 못 할듯;;)
글이 복잡한걸 보니 머릿속으로도 정리가 안된 것 같아. 나 자신 너무 어렵다~;;;
